유품정리하는 직원이 너무 대단해서 놀랐다고함
모으는게 취미가 아니고 , 다 읽은 흔적이 있고
기억하려고 메모하고 쓴흔적이 있다고함..
현관앞에도 책이 묶여있엇다고
https://cohabe.com/sisa/1205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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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지식을 쌓으신분도 고독사구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 읽은거니까 중고겠지..?
저건 고독사가 아니라 좋아서 집에서 안나오는 수준인데 ;
ㅠㅠㅠ
이렇게 지식을 쌓으신분도 고독사구나...
아깝다 이렇게 쌓은지성을 활용도 못해보고 가버렸네
지식과 함께 가셨으니 외롭지 않았으면...
전부 중고책임?
다 읽은거니까 중고겠지..?
쩌네...난 사놓고 손도 안댄책들이 수두룩인데
밀봉케이스같은게 아니면
개인소장 시점에서 중고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나도 한달에 한두권씩 읽는 편인데 대단하신분이군
이런거 볼때마다 진짜 너무 슬프다... 얼마나 외로웠을까...
그러고보니 혼자 사는게 외로워서 책으로 달랜건가싶기도 하네
생활스타일이나 책에 표시된 노력을 생각해보면
정작 본인은 고독사로 가서 아쉬운거보다 앞으로 나올 책들을 더 못봐서 아쉬울듯...
내가 백수질 할때 매일 도서관가서 책읽엇음
세계사가 너무 좋아서 닥치고 영국사 독일사 프랑스사 미친듯이읽다가 이게 연결고리가 생김 폴란드 역사 읽다가 헝가리 동유럽에서 자연스럽게 중동으로 넘어감
계속 유럽사를 읽다보면 꼬리에 꼬리를 물게됫엇음 그러다가 1000년대부터 1개월 단위로 국경이 바뀌는 역사 프로그램을 우연히 알게됨 그때부턴 미친듯이 재밋엇음
독서사구나
저건 고독사가 아니라 좋아서 집에서 안나오는 수준인데 ;
고독하다고 해도 저만큼 책 쌓아놓을정도면 사람보다 책이 좋단 의미
책 읽는걸 너무 사랑한나머지 책만 읽다 죽는것도 고독사로 처리될 수 있음...
진지하게 난 저렇게 살다 가고싶다.
아는 사람 필요 없으니까
하늘나라에서 살면서 읽은 좋은 글귀들을 알려주고 계실거야.
책구매는 대체 어떻게 한거지 ㄷㄷ
책만 읽어도 행복했던 사람이네
외롭지만 않았다면
진짜 착실하게 자신의 삶을 즐긴것같은데
진짜 인간 백과사전이셨을 듯.
다른 사람들보다 세상을 더 많이 아실텐데 세상이 저 분을 몰랐다니...
저정도면 엄청 지혜로웠을듯
도서관이 하나 불탔다.
무슨 주제,경향의 책들임? 일본어 아시는분들 살짝만 알려줘요
다른 고독사에 비하면 외롭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