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D 와 100D 를 내보냈습니다. 서브바디 뭐가 좋을까요?

개인적으로 안 좋은 일이 있어서 기분 전환하려고 애꿎은 (?) 6D 와 100D 를 내보냈습니다.
6D 는, EOS R 들이면서 그래도 간혹 DSLR 이 생각나지 않겠나 싶어서 가지고 있었는데, 사용을 아예 안 해서 정리하는게 맞겠다 싶었습니다.
100D 는, 6D 에 신계륵과 만투 쓰다가 가볍게 쓰고 싶을 때 100D 에 시그마 17-50 과 쩜팔을 애용했습니다.
나름 표준줌 매니아 (?) 여서 크롭렌즈로 시그마 17-50, 탐론 17-50 썼습니다. 캐논 17-55 는 과거에 쓰다 커서 팔았고요.
일전에 m50 에 15-45 번들을 1주일간 써봤는데 작고 날아갈 듯이 가벼워서 좋았던 기억은 있습니다. 15-45 번들 화질은 어중간했고요.
메인과 서브를 동시 운용하는 것을 무진장 (?) 좋아합니다.
현재 메인으로 EOS R 쓰고 있습니다. 서브바디 뭐가 좋을까요?
1. m50 : 고민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괜찮은 표준줌 부재. 땡기는 이유는 사이즈와 미러리스인 것과 11-22 와 32mm.
어댑터에 시그마 17-50, 탐론 17-50 을 쓰는 생각도 많이 했는데, 그렇다면 굳이 100D 를 팔 이유가 없었습니다.
2. RP : 고민하는 결정적인 이유는 기계선막 부재 및 R 과 크기가 많이 차이 안남. 땡기는 이유는 바디가 가벼워서 그리고 그냥... 요즘 땡김.
100D 가 407g, RP 가 485g 로 RP 가 참 가볍네요.
3. 그냥 RF 24-105 구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