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래 들어 초고층 빌딩이 밀집한 부산 해운대 등에선
태풍이 오거나 강풍이 불면 유독 난리가 남
돌개바람도 자주 목격되고 가게 간판들도 수시로 박살남
그게 빌딩풍 때문인데.
바람이 고층 빌딩 사이를 통과하면서 버프를 받아 몇배로 강해지는 현상임
실제 당장 엘시티 공사 시작 이후부터 인근 지역의 바람 세기가 매우 강해졌음
이게 부산에서 유독 문제가 된게
1. 서울과 같은 다른 대도시들은 내륙에 위치했지만
부산은 바다 바로 앞에 빌딩 밀집지대가 있어 애초에 부른 바람 자체가 다르고
2. 초고층 밀집률로는 국내 최대 지역 중 하나이며
3. 빌딩풍 같은거 생각조차 안하고 빌딩들을 건설해 놨기 때문
그 덕에 다른 도시들이 얻어맞는 바람을 혼자 두세배 얻어맞는
바람의 도시가 되어버림
바람을 느끼고 싶음? 그럼 해운대로 오시오!
와 베르누이 법칙!
와 바람법칙!
설계사:ㅎㅎ
와 베르누이 법칙!
해운대 갈돈이 없어요거기 집값 겁나게 비싼동네
엘시티 저기 비리의 온상 아니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