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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낳고 좌욕할때 두방울 떨어트려 하라고 병원서 설명해주던데 ㅎㅎ 그래서 그랬구만!
아까징기?
이게 정말 탁월한 것이
과산화수소나 알콜 머큐로크롬(아까징끼) 등은
상처에 자극을 주는데
이것은 전혀 자극을 주지 않는다는거죠.
제가 아는 빨간약은 이건데요.
머큐로크롬액.
그래서 군대에서는 머리 아프다면 머리에 발라주고 배 아프다면 배에 발라주는구나
“포비돈 is NOT forbidden.”
내가 아는 빨간약은 솔달려있는거
이걸로 가글해본 사람 손!!!
상처 둘레에다 경계선 치는 거라고 헛소문도 있었죠
살균력은 좋지만 인체세포에도 자극성이 커서 치유를 지연시킬수도 있습니다.
애기한테나 갑상선질환 환자한테 잘못쓰면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수도 있구요.
어렸을때 뛰어놀다가 다쳐서 피나면 무조건 저거 발랐는데ㅋㅋ
싼데도 가장 효과가 좋아서 여기저기 애용을 많이 하죠
전에 대학교에서 알고 지내던 사람이 군대에 있을 때 저걸 물에 타서 먹었다는 얘기를 들은 기억이 나네요.
인도여행하면서 물에 저거 타먹으면 맛없습니다.
락스도 1000배 희석해서 식수소독에쓰고 과일씼는데쓰고..다용도인데
현실은 물에 딥따녹여서 화장실이나 싱크대에 부어버림
저거보면 항상 드라마에서 치매걸린 엄마역할하던 고두심씨가 가슴팍에 바르면서 왜 이렇게 가슴이 아프냐 라고 하던게 생각나 울컥울컥함
가장 큰 오해가 소독을 하면 상처거 빨리 났는다고 자주 하면 좋다고 생갃하는 것과 상처에 직접 소독약을 바르는 것.
1,상처 치료는 영어로 dressing이라 하는데 말 그대로 옷갈아 입는 것처럼 덮은 붕대가 오래되어 안에 세균이 번식할까봐 2-3일에 한번 교체하면 됨,
2. 소독약은 상처로 균이 침입하지 않게 그 주위에 약을 바르고 직접 닿으면 자귻으로 창상치유를 지연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