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스7 방위부대 다이아몬드포스에 소속된 감린 키자키 중위.
좀 답답하긴 해도 성실하고 실력있는 엘리트 에이스파일럿이다.
같은 부대에 소속된 감린의 부하 피지카 소위.
마크로스7 16화에 17화에 출연하였다.
피지카는 감린에게,
자기 아들 2살 생일 선물로 만든 오르골을 보여준다.
정작 아들은 아직도 자기 얼굴을 기억못한다고 씁쓸해하고..
현재 마크로스7선단의 민간인거주지역 '시티7'은
어딘가로 폴드해서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황.
불안해하는 피지카에게 감린은
"반드시 살아서 그 선물을 전해주자"며 격려해준다.
프로트데빌과의 전투가 시작되고 용감히 싸우는 피지카.
그 와중에 시티7의 위치가 파악되어
"드디어 돌아갈 수 있다"라고 기뻐하지만….
순간 프로토데빌의 일격이
피지카의 VF-17을 관통해버리고 만다!
감린의 절규와, 피지카의 눈물과 함께
오르골은 불타버리고….
사람은 가고 남은건 오르골 뿐이었다.
무사히 귀환한 감린은 괴로운 심정으로,
피지카의 사망소식과 유품을 전해주러 유족들을 찾아간다.
순간 부인과 눈이 마주친듯 해서 놀라는 감린. 그러나….
부인과 아이가 웃으면서 다가간건 감린의 뒤에 있던 다른 남자!
그리고 아이는 그 남자를 아빠라고 부른다!!
여기서 한번 돌아보자.
피지카 씨는 가족들과 떨어진지 아직 몇달 지나지 않았다.
피지카 씨의 아들은 아직 아빠 얼굴을 못 외웠다.
→ 근데 또 생판 딴 남자한테는 바로 아빠라고 부른다.
→ 피지카 씨의 어린 아들이 무슨 천재가 아닌 이상 사람 얼굴을
그 짧은 시간에 익히는건 무리일 것이다.
→ 즉 피지카 씨의 부인과 아들은
피지카 씨가 전사하기 훨씬 전부터
다른 남자를 만나고 있었다!!!?????
뭐야 이거어어어어-!!!!!!!!!!!!!!!!!!!
견디지 못하고 도망쳐버리는 감린.
"출격 전 쉬는 시간에 만든 장난감입니다."
"아들의 생일이거든요."
"2살인데 아직 제 얼굴을 기억하지 못해서…."
"중위님, 정말로 시티7을 발견할수 있을까요?"
"이쪽은 D3 피지카, 로져!"
"조금만, 기다려줘…!"
차마 말이 안나오고 하늘만 쳐다본다.
"이건…말도 안돼!!"
마지막으로 열어본 오르골.
안의 가족사진은 불타고 피지카만 남아있다.
하지만 이미 그의 가족들은….
"안심해, 피지카… 너의 가족들은,
시티7에서 잘 지내고 있으니까…."
망할 바람난 여자가 보험금이랑 연금도 가져가네
그당시에도 발암이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더 발암 ㅆ...
여자랑 아기 사진만 지워진거보면 애초에 저남자의 망상이었을거같은 느낌
스레기같군
그걸 믿었음? 감린 킥!
망할 바람난 여자가 보험금이랑 연금도 가져가네
진짜 잘지내고 있어서 빡치네
진짜 이거보고 벙쪘었는데....
아 악몽 떠오른다
여자랑 아기 사진만 지워진거보면 애초에 저남자의 망상이었을거같은 느낌
그당시에도 발암이었는데 지금 다시 보니 더 발암 ㅆ...
묘하게 현실적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