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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촌형이 형 노릇하는게 거참 어이가 없네요.

친할머님 인터넷 가입해놓고
저보고 인터넷비좀 내달라고 사촌형이 2-3년전에 부탁을 해서
그래 알았어 그 정도는 내가 할 수 있지라고 수긍했었더랬죠.
해외에 전근을 가 있는 상태라 한국 구좌에 돈이 거의 없어
형이 명의자니 다시 가져가달라 했더니
니가 나보다 많이 벌잖아.
한달에 4만원도 못내?
형은 할머니한테 월 10만원씩 해드리고 있어서 힘들어.
아니면 자기 구좌에 50만원 보내면 인터넷비를 내주겠다며...
뭐 이런 어처구니 없는....
부탁이 이제 강요가 되는 군요...

댓글
  • 슬픈성미 2017/02/24 12:55

    굳이 할머니집에 인터넷을 써야하는 이유가 잇나여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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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2:55

    여든이신데 메일도 하시고 인터넷 카페도 하시고... 뭐 의외로 활동을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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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다른남자탕 2017/02/24 12:55

    사촌형이 할머니랑 사시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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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2:56

    아니요. 각자 따로 살고 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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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플워처 2017/02/24 12:57

    그럼 그정도는 해드릴수 있는거 아닌가요..? 할머니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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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3:10

    덧붙여 설명을 드리자면 본인은 친가쪽에서 자란사람이 아닙니다. 외가쪽에서 20살넘게 컸는데. 외가쪽에 더 보태드리면 드렸지 왜 저한테 강요를 하는지 이해가 잘 안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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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드EYE 2017/02/24 12:56

    사촌간이라도 할머니 입장에서 보면 똑같은 손자이긴한데... 강요하면 문제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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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지못한하루 2017/02/24 13:02

    강요가아니라 당연히해야할상황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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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Imgur 2017/02/24 12:57

    이건 집안 사정을 알아야 하는 문제라서.....외부인이 뭐라 참견할 수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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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2:58

    뭐 집안사정을 이야기하자면 할머님이 사촌형을 오냐오냐 키웠드랬죠. 해외유학지원비만 수억원이 들었으니... 저는 부모님 이혼후 외가에서 커서 할머님한테 지원받은 건 같은 핏줄 한가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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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쿼드코어 2017/02/24 13:11

    이정도면 거의 연이 없다고 볼 수 있는데 굳이 처음부터 시작을 왜하셨는지...
    저는 친가측하고 그다지 좋지 않게 정리가 되서 묻게되네요..
    친가측하고 사이가 나쁘지 않은 상황이라면 그냥 내주시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런데
    말미에 50을 넣어주면 인터넷비를 내겠다는게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4만원이 아니라 50만원을 달라는건지..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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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분홍팬티 2017/02/24 12:58

    형이 십만원씩 드린다고 하니
    동생한테 말을 해볼수는 있죠 강요는 안되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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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hexa 2017/02/24 12:58

    형이 틀린 말은 한건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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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3:07

    부탁이 강요로 변질되는 상황에 음... 거참 기분은 엄청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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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별이야기 2017/02/24 12:59

    뭐 잘한것도 없는거 같은데 글을 쓰신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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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3:07

    잘한 건 없어요. 근데 제가 잘못한 것도 없는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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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별이야기 2017/02/24 13:09

    왜없어요.... 따지고 들면 사촌형이라 글쓰셨지만 친할머니 아니십니까
    아버님 형제분들은 다 파산했다고 쓰시고... 그럼 누군가가 모시고 돌봐줘야 할거아닙니까
    인터넷 좋아하시는것도 뻔히 아시면서 손놓고 있는건 잘못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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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쿼드코어 2017/02/24 13:15

    파산했다는 내용이 없는데...ㄷㄷㄷ;
    이혼하고 외가측에 컸고 친가측과 거의 연을 끊고 살았다면 굳이 지원할 필요가 있을지..
    물론 유니세프같은 곳에 기부하는 마음으로 드릴 수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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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섯별이야기 2017/02/24 13:16

    리플에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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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커브 2017/02/24 13:00

    집안사정이야 알수가 없으니 강요라고 느끼시면 사실대로 말하고 돈을 줄수 없다고 하셔요. 물론 이제 그런것들이 쌓여서 서로 감정상하는건데 할머니를 위해 돈이 나간다면 누군가는 감수를 해야 되는 상황이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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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4460 2017/02/24 13:00

    근데 아버지형제들은 어디가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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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3:01

    그러게 말입니다 ;; 거진 다들 개인파산중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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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은건로또뿐 2017/02/24 13:00

    그냥 냅두세요 어차피 명의도 내껏도 아니고 사촌이 알아서 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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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이오.유우 2017/02/24 13:00

    다른말이지만 인터넷 4만원 좀 비싼데요. 슬림한걸로 알아보세요.
    아니면 형이 리베이트는 지가 먹고 비싼걸로 한걸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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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셀로우스 2017/02/24 13:02

    형이 진짜로 10만원 매달 지원중이면 4만원 지원 하라고 말할 입장은 되는거 같네요. 여유있으면 형 말대로 50만원 한번에 입금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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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axS2◀ 2017/02/24 13:03

    뭐 ... 큰 문제 아닌 것 같은데. 그냥 4만원 방법 찾아서 내드리는 쪽으로 하는게 어떨랑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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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3:07

    제 입장에서는 사촌형이 벌려 놓은 것 다시 회수해달라라는 것인데요.
    해외전근이라 원화로 급여를 받지 않으니, 자동이체 구좌는 점점 말라가서 사촌형 본인명의이니 가져가라 라는 것이지요. 4만원을 내는 것 글세요. 저한테는 한국구좌로 엔화를 원화를 꾸준히 입금을 해야하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고, 원화를 갖고 있을 이유가 없는데도 번거롭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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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童眼™ 2017/02/24 13:10

    사촌형이 그래도 착하네요. 할머니 월 10만원씩 드린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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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3:11

    그렇죠 유학비로 사촌형이 할머니한테 지원받은게 억단위인데.. 10만원은 암것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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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pping 2017/02/24 13:14

    같은 손자인데 자긴 10만원 정도 용돈 주고 있으니 그 정도는 해줘라인데..
    이건 같은 손자로써 할만한 얘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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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3:14

    제가 할머니한테 지원받은 건 단 한푼도 없는데요;;; 사촌형은 억단위로 받았고 받았으면 드려야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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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3:15

    원화가 없다는데 저보고 환전해서 해드려라. 자기한테 입금을 해라. 이게 뭔 말인지 ... 저만 꽉막힌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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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upping 2017/02/24 13:17

    그냥 속편하게 할머니 4만원씩 용돈드린다고 생각하심 되요~ 40만원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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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APRICA 2017/02/24 13:15

    많이 해드리는 것도 아니고 그냥 100만원 정도 넣어놓고 몇년 신경 끄시면 되는거 아닌가요?
    아무리 안키워 주셨더라도 책임져주실수 있는 다른 가족들이 없으면 친 할머니에 대해 그정도는 해드릴 수 있다고 보는데....
    형님도 지원을 안하는 것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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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똥꼬에마요네즈뚜껑끼워별똥싸 2017/02/24 13:16

    3년동안 제가 내드렸으면 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는데요.... 사촌형이 10만원씩 드린건 최근일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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