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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쓰다가 소니 처음 써본 느낌.

소니 카메라를 살까말까를 몇개월을 고민하다가 결국 중고로 하나 샀네요.
전에 쓰던 니콘은 D810 이였고 소니 a7m3 로 왔어요.
자주 찍는 사진이 망원이라 렌즈를 24240 으로 샀는데..(다른 망원은 왜케 비싸나요 ㅠㅠ)
여기서 검색해보면 화질이 별로다 100 넘어가면서 별로다. 등등 평이 안좋더라구요.
근데 몇일전에 하루 써보니..아니 이게 별로인거면 다른 렌즈들은 도대체 얼마나 좋다는건가? 라는
생각에 혼란스러워졌네요.
덕분에 다른 렌즈도 사볼까? 라는 생각에 장터 기웃 거리네요.
1635z 도 평이 별로 안좋던데 제가 쓰면 엄청 만족할꺼 같아서 갈등 중이네요.
(24240에 만족하는 정도면 1635z도 만족하겠죠??)
af도 너무 느낌이 다르네요. 니콘 쓸때는 af가 사람 이마나 코에 맞으면 진짜 짜증이 났는데 소니로 오니깐..
그냥 카메라가 혼자서 알아서 눈 잡고 찍어주니..진짜 저 같은 초보를 위한 카메라 같아요.
전에는 누가 카메라 추천 해달라면 좋은 렌즈나 하나 사세요. 했는데 이제는 그냥 소니 카메라나 하나 사세요. 라고
말할꺼 같네요.

댓글
  • 추월色 2019/10/23 23:16

    af는... dslr과 미러리스의 차이겠죠
    미러리스는 전반적으로 다 잘맞아요 z6 도 좋고요

    (2zBx5y)

  • 어떻게하면잘해요 2019/10/24 00:18

    쓰신글 읽으니 제 옛날일 생각나네요
    동백꽃필때쯤 같은 동백꽃 가지고 캐논 오막삼이랑 a7m2 찍고 난후에 결과물 라룸에서 건들다가 캐논보다 훨씬 선명함에 충격먹었었는데..
    캐논은 렌즈가 뭐였는지 기억이 안나긴하는데..
    저도그때 소니 24240 이었습니다

    (2zBx5y)

  • fineart 2019/10/24 00:37

    24240이 만족스러우면 어떤렌즈를 써도 만족하실거예요.

    (2zBx5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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