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을 했다 :
살인적인 집값 OR 월세, 관리비, 공과금, 생활비로 벌어서 남는게 없음 -> 부모님과 동거로 세이브
취업을 못했다 :
벌이가 없으니 부모님과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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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대가족으로...
나도 뭐.. 결혼해서 독립했으니
저거 세이브 해서 놀러가고 명품사고 전자제품사고나면 제로
1인가구 2집이랑 2인가구 한집이랑 쓰는돈이 엄청 차이 납니다. 식료품등이 1인분이 아니라서 버리는게 많고 집세라던가 전기요금 등등... TV수신료까지... 같이사는게 이익입니다. 혼자 살려면 300~400 정도는 벌어야 혼자 살수 있습니다. 결혼하면 이제 그 금액은 모자르고요.. 돈버는 집 보면 4인가족이 다 돈을 벌고 모여사는 경우 입니다. 4인 가족이 각자 살면 돈을 꽤 벌어도 남는게 없습니다.
노인들 일자리 부족하고 젊은 사람들은 양육이 힘드니깐, 대가족 형태도 나름 효율적이고 의미가 있을 듯 합니다.
어르신들은 손자 키우면서 보람도 느끼고 경제에 도움을 주고, 자녀들은 양육 부담을 어느정도 덜어서 일에 전념 할수도 있고, 좋을거 같네요.
막상 나가도 음청 잘버는거 아니면 더 힘들어질거같아요....아마도...
좀 나가살자....나도 32이지만 27부터 독립함 원룸보증금도 대출못할인생이면 문제있다
취업과 동시에 집에서 지원을 끊어버리시고..ㅠ.ㅠ
요즘엔 미국과 유럽도 저러하다고 함.
살인적인 주거비용 문제가 주 원인.
저게 그렇게 잘못된 것도 아닌 듯.
사실 결혼하고 애 낳아도
결국 애들 봐달라고 주변으로 이사가거나
부모님과 같이 사는 경우가 상당함.
스무살부터 13년째 자취중인데 같이 살 수 있을 때까지 가족이랑 같이 사는게 제일 좋은거 같습니다
근데 같이 사시는분들은 생활비 얼마씩 드리세요???
생활비부담 안하고 같이사는건 부모님 노후 땡겨 쓰는거아니에요??
생활비는 드리면서 사는 거겠죠? 최소한 30대면?
같이살면서 생활비드리면 돈도 세이브되고 부모님들도 자식들보고 윈윈이지
사실 자취하나 같이 사나 적정량 부모님께도 돈으로 드리다보면 결국 비슷합니다
타지에서 살면서 부모님은 늘 걱정하시니..
돈 조금이라도 벌면서 함께 나이들고픈 마음이라 내려가고싶네요.
20살때 반 독립 (용돈 한달에 20만원, 그 돈으로 생활비 내기 힘들어 4년동안 근로장학, 과외함
방 보증금은 부모님+고모가 내줌. 사촌동생이랑 같이 살아서..)
25살 대학원 중퇴... 학원에서 알바 하며 1년간 공부했으나.. 취업하는게 나을거 같다 생각해서 26살에 중소기업 취업.. 초봉 150이었음 ㅋㅋㅋ
첫 보증금 500만원 부모님께 말렸지만 나중에 반납.
학자금 대출이랑 이리저리 월세 내고 하다보니
2년동안 남는 돈 없음.
다른 중소기업 이직후 2년동안 야근 겁나게 해서 2500모아 대출받고 전세 살게 되었지만.. 이제 부모님 용돈 드려야 할때..
야근 겁나게 한 결과 건강은 쓰레기. 근 6개월간 병원비 300가까이 나왔고...
오늘 간수치가 50이 나와서 야근 조금 하라는 진단 받고 옴.
쫌 내가 즐기며 살려면 돈은 모이지 않음.
근데, 부모님이 경기도나 서울에 살았다면
내가 4년동안 일하며 매달 월세 40씩, 공과금 5만원씩 내는거 줄일수 있었을 거임. 한달에 45씩.. 2100만원쯤 됨.
부모님이 일거리가 많은 곳에 사는건 스펙임.
미혼 남녀가 부모와 사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해요.
결혼 할 의지가 있느냐 없느냐가 문제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