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국제영화제에서 감독 토드 필립스가 밝힌 말
즉 이 모든일이 조커의 망상에 불과하다는 해석은 감독이 의도한 바와는 다름.
물론 해석 자체는 관객의 몫이지만 적어도 감독이 의도한 방향은 다르고
개인적으로도 영화 모든 내용을 단순히 주인공이 망상증 있는 사람, 특히 "조커"라는 이유만으로
그의 과거를 망상 너머로 날려버리는건 무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편
+ 그렇다고 또 딱딱한 해석으로 끝내긴 좀 그러니 다른 해석을 위한 자료를 더해봄
10.4일에 나온 기사 인터뷰에서 감독 토드 필립스는
아서가 결말부의 하얀 방에서 터뜨리는 웃음은 영화 내 다른 웃음과 다르며 진정으로 웃는 유일한 순간이라고 얘기함.
"이건 무엇을 의미할까요? 글쎄요. 다시한번, 해석은 관객의 몫입니다."
만약 조커가 병실의 뇌라면?
어떤 부잣집 도련님이 망상을 주고있는거라면?
나도 영화 전체가 망상이었다는 해석은
영화가 묘사하는 아서의 삶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리는거 같아서 별로더라
확실한 건 브루스 웨인이 고아라는 사실이지
이정도 까지만 딱 말해주는게 올바른 감독의 코멘터리지 :D
해석만 하면 '응 다 망상이야~ 아무일도 없었어~' 이러던애들 짜증났는데 이걸로 아닥시킬수 있겠네
이정도 까지만 딱 말해주는게 올바른 감독의 코멘터리지 :D
보고있나 조앤롤링???
??? : ㅋㅋㅋ 쟤 사실 걔 이길수있었음 ㅋㅋㅋㅋ
만약 조커가 병실의 뇌라면?
어떤 부잣집 도련님이 망상을 주고있는거라면?
나도 영화 전체가 망상이었다는 해석은
영화가 묘사하는 아서의 삶 자체를 무의미하게 만들어버리는거 같아서 별로더라
그 나랏말싸미 감독한테 보여주고싶다
진짜 어디 ㅈ소형제보다 훨씬 나아
해석만 하면 '응 다 망상이야~ 아무일도 없었어~' 이러던애들 짜증났는데 이걸로 아닥시킬수 있겠네
확실한 건 브루스 웨인이 고아라는 사실이지
너어는..
너어는 ㅋㅋㅋㅋㅋ
영화감독은 개봉하고 영화의 의미나 해석 같은 것 좀 말 안했으면 좋겠어
근데 "전부 다 망상이었다" 해석 만큼은 감독도 받아드리기 힘들어서 그랬겠지.
남들을 웃길 농담이 아니라 내가 재밌는 농담이 떠올랐어.
아니 시발 어쨋든 계단에서 춤추는 새끼는 경찰에 신고할꺼야
2번째 보고 했던 내 해석은
초반 상담할 때 병원에 갖혀 문에 머리를 박던 상황
그리고 정신병으로써 웃던건 자신의 부정적인 생각들, 즉 미친 생각들.. 이해받지 못하는 생각들을 감추고자 하는 노력이었고
마지막 병원은 그걸 벗어던지고 너가 이해하지 않아도 상관없어, 어차피 이해못하는거 다 알고 난 이걸 숨기지 않을꺼야.. 하는 웃음이라고 봤음.
개인적으로는 이젠 힘들었던 과거도 그냥 농담거리로 여기는 진짜 조커가 됐다는 의미라고 생각함
전부 망상이었습니다- 는 영화 봐준 관객들 엿멕이는거라서 절대 감독이 취해선 안될 방향이라고 생각함.
일부만 망상이었습니다. 하지만 어디까지인지는 안가르쳐 줘요- 여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