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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dpreview)
1. 본체 크기와 배터리 크기
상판 배치 외에 E-M5Ⅱ와 E-M5Ⅲ의 외관상의 가장 큰 차이는 그립입니다. 곡선이 덜해졌고 체적이 늘었죠.
E-M5Ⅲ가 다른 보급기와 같은 BLS-50을 사용하게 되면서, E-M5Ⅱ(와 PEN-F)가 단종되면 BLN-1 배터리를 쓰는 기종은 없어지게 됩니다. 현재 취하는 '보급기 사용자들이 쉽게 올라올 수 있는 정책' 이든, 저를 포함한 일부가 아쉬워하는 '기존 중급기 유저들이 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정책' 이든 '그깟 소모품 가격이 뭐가 아쉬워서' 라는 핀잔에는 취약하긴 합니다. (아니 그럼 배터리를 좀 현실적인 값에 팔던가요. 언제 뭐 사딸라에 달랬나?)
그보다는,
BLN-1: 전력용량 9.3Wh, 50 x 36 x 15mm
BLS-50: 전력용량 8.5Wh, 56 x 36 x 13mm
소형화라면 어느 쪽이 나을까요? BLS-50이 살짝 얇지만 길쭉합니다. 결국 본체 그립은 두터워졌으니, 배터리가 얇아지는 건 의미없죠. 어차피 그간의 올림 카메라들에서도 그립이 두텁든 밋밋하든 저 공간에 아무것도 안 넣어 왔습니다. E-M5Ⅲ에서도 같겠죠.
그렇게 되면 '컴팩트화'를 위한 배터리 변경은 아니라는 거죠. 중량? 바디에서 이미 50g 감량했는데 도토리 키재기들인 배터리 바꾼다고 뭐 있나요? USB 충전 대응? 글쎄요. 오천원짜리 싸구려 크래들도 BLN-1 밥을 잘만 먹이던데요?
2. micro-B 단자와 Type-C 단자
전자부품을 소량으로 구매할 수 있는 사이트 쪽의 캡쳐입니다. 실제 납품 단가는 어떨까? 제가 그 쪽에 종사하지 않는 이상 얻기 어려운 정보입니다. 원가 오백 원이 실제 제품 가격 얼마가 될지, 오십만원이라고 생각하진 않지만 오천원일지 오만원일지는 그것도 정보가 없습니다. 다만, E-M5Ⅲ가 저렴한 카메라는 못 됩니다.
다만 사용자경험 측면에서는 한 마디 거들 수 있죠. 저 바디가 나왔어야 할 2017년이면 모를까, 금방 2020년을 마주하며 떡국이 보기 싫다고 외칠 우리 입장에서 보자는 겁니다. 많은 폰들이 C단자로 갈아탔고, 그 폰을 위한 충전기나 보조배터리 케이블도 그러합니다. 보수적으로 한 세대는 micro-B로 버티고 넘어가자? 2017년에나 취할 스탠스였다니까요. 전파상도 아니고 서점 구석에서 IT 잡동사니 파는 매대에 60W짜리 USB PD (C to C) 케이블이 굴러다니는 상황입니다. micro-B가 몇 년을 더 버틸 범용단자인 건 사실이지만, 스마트폰 적당히 쓰다 넘어오시는, 올림푸스가 꼬시고 싶어하는 대부분의 신규 유저는 E-M5Ⅲ을 위해 케이블 하나 더 가지고 다녀야 한다 그 말입니다. 충전기 챙기는 대신 폰충전기면 끝이니까 고맙다고 할까요? 유저들은 그런 고마움에는 매우 인색하셔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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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2017년 아니였나요?
스무살 240개월 같은 거지요?
지금 2017년 12월 995일입니다.
이삿짐 싸다 보니 BLS-50이 많이 남았네?
2017년에 중급기 찍으려고 발주해놨다 이사중비하느라 엎어진 다음 짱박아놓고 깜빡했던 Type-B 앗세이가 요기잉네?
M1x에도 재고가 아닌 부품은 안쓰는 올림푸스인데
아실만한 분이 왜그러실까..
않이 그렇게 치면 엠원막투 뽑으려고 사놓은 C단자도 재고에요.....
선생님 애무왕 애무오는 품격이 다르잖아요.
그러니 그 재고는 엠원막삼에서 뵙겠습니다.
루닉님 유머스런비평 잘보고갑니다 ㅎㅎ 4딸라 빵터집니다
저란 부품 대량 납품가는 십원단위 입니다. 비싸고 좋은건 몇백원씩 하지만요.
예전에 용산에서 일할때 거~~업나 싸구려 이어폰(판매가가 3000원이였나) 원가가 250원이란 소리 듣고 충격... 아직도 집에 몇개 있어요. 일단 소리는 남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