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급 4200원 직장 +_+ 때려칩니다. ㅠ_ㅠ

예전에 좋은 말씀해주셔서 X2
3주 일하고 결정했습니다.
단체측에서도 정규직으로 채용공고 내놓고
수습 말바꾸기 해서 처음엔 속상했지만
그만두려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채용 공고 최저입금 6470원 오전9시~오후6시 근무 주말 근무 X
실제 면접 후 첫출근에서 통보 받은 내용
2월 6일에 출근해서 28일까지 80만원 받고 다음 달부터 3~4월은 100만원씩 주겠다. (최저임금인데 수습기간 월급 차감)
당황해서 ^^;
수습이라고해도 최저임금의 90% 가 최저인데 ㅠㅠ 수습하려면 최소 1년 계약이어야 하는데,
근로계약서도 안 써주고 ...ㅠㅠ (말했더니, 선배가 화내내요. 자기는 처음에 돈 안 받고 있했다고 ㅠㅠ)
그래도 환경시민단체라 사정이 열악한거 알기에
우선 일이라도 해보자고 믿어주고 뽑아주셨으니 시작했지만
안 되겠습니다.
이번달 3주
9시~6시 넘어서 거의 끝났고
주말에는 9시에서 3시까지 무보수로 매주 일했습니다.
총 따져보면 주휴수당까지 190시간 급여계산되어야 하는데요.
시급이 4200원이네요 ^^;
더 황당한건, 회원 관리할 때 단체문자보내는거 비싸다고
제 개인 핸드폰으로 보내라고 해서 핸드폰 요금 2만원 더 올렸구요.
식비 제공이라고 했는데, 알아서 사먹으래요.
애들 교육하라고 책도사서 봤네요. ㅠㅠ 2만 2천원
...
80만원도 답답한 월급이지만 제대로 줄지나 모르겠습니다 ^^
다음에 어떤 직장에 가든 만족할 것 같아요.
공무원 치를 떨었는데, 공무원 시험 준비할 생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