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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10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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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내마음을 대변하는듯...
너무 좋네요 혹시 퍼가도 될까요?
출처가 본인이신 거 같은데
요점만 딱 뽑아서 기가막히게 그려놨네 ㅠ
정의는 아직 물러나지 않았습니다. 의지는 더욱 강해졌습니다
이거 다른데 게시해도 될까요??? 편집없이요
다 지나서 울컥하네..
퍼가도 될까요? 너무 잘 만드셨어요...
이게 유머에요? 게시판을 지켜주세요.
이런 말하기 전에
다양한 글들이 올라올 수 있도록
먼저 공평하게 게시판 들의 살리면 좋을 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웃기지도 않은 틱톡 알바 영상이랑
일본 뽀로로배우 들의 유머들로 도배되서 별로 볼 게 없어요.
말못할 먹먹함을 이렇게 표현해주시네요 ㅠㅠ
어제 술을 너무 많이 마셔서 오늘은 못미실것 같은데
다시 한잔 하고싶은 마음이 드네요
좋은 그림 고맙습니다
나 혼자만 그런게 아닌 듯 하여 위안이 됩니다
어느 날 고궁(古宮)을 나오면서-김수영-
왜 나는 조그마한 일에만 분개하는가
저 왕궁 대신에 왕궁의 음탕 대신에
50원짜리 갈비가 기름덩어리만 나왔다고 분개하고
옹졸하게 분개하고 설렁탕집 돼지 같은 주인년한테 욕을 하고
옹졸하게 욕을 하고
한번 정정당당하게
붙잡혀간 소설가를 위해서
언론의 자유를 요구하고 월남 파병에 반대하는
자유를 이행하지 못하고
20원을 받으러 세 번씩 네 번씩
찾아오는 야경꾼들만 증오하고 있는가
(중략)
아무래도 나는 비켜서 있다 절정 위에는 서 있지
않고 암만해도 조금쯤 비켜 서 있다.
그리고 조금쯤 옆에 서 있는 것이 조금쯤
비겁한 것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니까 이렇게 옹졸하게 반항한다.
이발쟁이에게
땅주인에게는 못하고 이발쟁이에게
구청 직원에게는 못하고 동회 직원에게도 못하고
야경꾼에게 20원 때문에 10원 때문에
우습지 않느냐 1원 때문에
(후략)
정말 감사합니다.
그렇게 살아가는거더라구요.
공감의 마음으로 추천을 눌렀습니다.
정말울고싶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