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즈 크기와 무게.

렌즈 크기와 무게질문 드립니다.
디지탈 화소가 커지면서 렌즈 해상력에 따른 크기와 무게가 증가하고있습니다.
특히 최신 나오는 렌즈들은 구경도 크고 무게도 증가했습니다. 물론 해상력 때문이겠죠?
사람들이 점점 고 화소 디지탈 카메라를 쓰다보니 그에 대응할만한 렌즈를 찿게 되고
점점 제조사들은 그에 맞게 설계하다보니 커졌던것 같습니다.
물론 다 그런건 아닙니다. 적당히 타협하는 렌즈들도 많죠?
과거에 미놀타,라이카 등 소형, 휴대성을 중시하여 해상력 보다는 오히려 휴대성을 중시한나머지
작게 만들던 시절이 있었는데 요즘엔 반대로 되어 가고 있네요.
물론 작은 렌즈들은 중고로 부지기수로 많으니 만들어 보았자 팔리지도 않을뿐더러
과거 설계 라인을 그대로 가져가는 꼴 밖에 안되겠죠?
질문드립니다.
해상력도 좋지만 저는 휴대성이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아이릭스 11미리와 라오와15미리 둘다 있는데
렌즈를 출사할때 골라서 가져가는식이라 출사 포인트마다 렌즈 선정에 애를 먹습니다.(자랑은 아니지만 렌즈가 65개)
산이나 광각이 필요한 고궁을 갈때 아이릭스11mm는 등치가 크로 무거워서 잘 안가지고 가게 되는군요.
물론 해상력은 라오와15mm보다 뛰어난건 압니다만
이렇게 크로 무거운것을 선호하는 편이 아니라서 가벼운것을 찿게 됩니다.
대문짝만한 큰 팜플렛 인화할것도 아닌 깃껏해야 전시회 30R(가로76Cm) 정도의 작은 사이즈로 인화할꺼라서
사실 30년된 허접한 번들렌즈로도 전혀 지장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은 휴대성과 렌즈 해상력 둘중 택일하라면 어떤것을 하실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