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윤텍의 새로운 차세대 짐벌이 발표 됐네요. (feat. 위빌랩 재평가행)

가칭 짐벌 S라 불리우던 놈이 발표됐습니다.
아니 정확히는 중국 현지에서는 이미 출시가 됐고, 국내에서는 발표 직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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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특징을 보면
1. a4 사이즈 한장으로 가려지는 사이즈.
2. 4축 lock 장치
3. 무선 트랜스미션 모듈 제공 (옵션)
4. 페이로드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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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맞습니다. 가칭 '짐벌 S'의 본 모습은 바로 '위빌랩'의 업그레이드 버전입니다.
위빌랩과 동일한 디자인의 3번 트랜스미션 모듈 (별매)을 장착할 수 있고
스틱부의 조작 편의성과 배터리 증가.
무엇보다 이제 정말 금계륵 정도 되는 무거운 렌즈와 slr까지도 올라가는 처음 지윤이 공표했던
위빌랩 페이로드 '3kg' 공약이 이제서야 실현 됐네요.
위빌랩 출시 초반 축 떨림 이슈와 뻥 페이로드로 많은 비난 (특정 유튜버들 대상)이 올라왔는데
신기하게 로닌 SC도 같은 이슈 (심지어 아직까지 해결도 안됨)가 발생했음에도 유튭에서는 잠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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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든 핵심만 말씀드리자면
1. 기존 위빌랩과의 디자인 변화는 없다.
-> 이미 위빌랩 디자인 자체가 혁신이었습니다. 스마트폰 짐벌처럼 접히는 미러리스용 짐벌이 나오지 않는 이상
당분간 이 부분에 대한 혁신은 기대하기 어려울거 같습니다.
2. 트랜스 미션.
-> 이게 뭐지? 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일단 크레인3랩에는 이게 기본적으로 장착되어있습니다.
짐벌과 바디, 그리고 스마트폰 3개의 디바이스를 무선망 하나로 묶어 실시간으로 화면 모니터링과
컨트롤을 시켜주는 부가 모듈이라 보면 됩니다.
3. 배터리
-> 1회 충전으로 14시간 운용 가능. (일단 14시간은 고사하고 1시간이라도 운용가능한 체력이 필수)
4. 페이로드 증가
-> 앞서 말씀드린대로 드디어 금계륵이 올라갑니다.
페이로드 서열로 보면 위빌랩 = 로닌 sc 금계륵은 위빌랩과 로닌 sc에 탑재가 불가능하고, 최소 크레인2, 로닌s 급이 됐어야 했습니다.
이제 1kg 이하 짐벌에서 금계륵을 사용가능한 날이 도래 했는데. (다음 챕터로 넘김)
5. 과연 구입할만한가?
-> 4번과 연계해서. 사실 디자인, 성능 모두 혁신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2년전 발표했던 위빌랩에다가 크레인3랩의 무선모듈 기능. 그리고 모터 성능 증가.
이게 끝이거든요.
금계륵? 올라가냐 안올라냐 따지기 이전에 금계륵 렌즈 자체를 영상용도로 운용하시는 분들 자체가
매우 소수입니다. (대부분 2875 운용)
1635gm이 정상적으로 올라가고 구동되는건 반색할만한 일입니다.
6. 끝 맺음.
-> 그래서 좋다는거냐 나쁘다는거냐? 결론만 말하면
기존 위빌랩, 로닌sc, 크레인 2, 로닌s 사용자 분들은 묻고 더블로 가셔도 됩니다.
얼리 어댑터가 아닌 상 구태여 기변할 특징이 없어 뵙니다.
특히나 위빌랩 사용자들. 로닌 sc 나온다고 중나에 마구 버리셔서 중고가격 파괴가 어마어마 했는데
정작 뚜껑 열어보니 고놈이 고놈이었죠. (이번에는 역으로 로닌sc가 중나에 마구 버려질거 같네요)
조심스레 예측하건데 위빌s 등장으로 기존 위빌랩의 펌웨어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 봅니다.
(로닌 s와 로닌sc는 아예 다른 개쳬) 하지만 위빌s와 위빌랩은 한몸뚱아리입니다.
모터 파워를 s/w로 올리는건 물가능하더라도 기능적인 면에서는 위빌s와 동일하게 적용 해주거나
자동 적용될 여지가 굉장히 높습니다. (크레인2, 3가 그러했듯이)
어쨌든 짐벌을 새로 구입하시려는 분들께는 위빌 s 가 좋겠지만
기존 사용자 분들은 묻고 더블로 가셔도 충분 합니다. 이번 턴은 그냥 넘기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