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를 오래만났다
2년반이라는 시간동안 내20대 초반 전부를 너와 함께보냈다
갑자기 비트윈연결이 끊겨
느낌이 좋지않아 일하다말고 너에게 전화를걸었다
여자가 날카로운목소리로 전화를받더라
뒤에서 아니라고 말하는 니목소리도 들렸다
결혼했었구나
애도 하나있었고 뱃속에하나더있었다
심지어 나와 연애도중에 결혼을했더라
정신도없었고 무슨용기였는지 그쪽으로가겠다며
주소를받고 택시를탔다
가는내내울었다 그럴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분명.
집 제일 안쪽 방 구석에 웅크려있는 널 보자니 그저 안쓰럽더라
니 방인듯한 그 방엔 결혼사진도 있었는데
가장처음 느낀 감정은 우리관계에대한 혐오감이나
너에대한 배신감이나 나에대한 자책감이아니라
니 옆자리에 대한 질투심이더라
내가 있어야할 자리라고 생각했는데
다른여자가 있었다는 사실에 하늘이 무너지면 이런기분이겠구나 했다
아기를 업고있는사진 신혼여행가서 즐거워보이는사진
내가 한번도 본적없는 모습들
너에게 의지했던만큼 상실감이 너무커 말로 다할수가 없었다
날 가지고놀았냐는말에 대답을 못하더라
너희 양가 부모님까지 다뵙고왔는데
더 있다간 내가너무 비참해질것같아서 도망치듯 나왔다
연락이 다시는 오지않았으면 좋겠다
헤어지자할때 항상 니가 흔들리지않게 잡아줬는데
이번엔 내가 매달리게될것같아서 무섭다
시간이 빨리지나 옛날기억이 되어버렸으면 좋겠다
https://cohabe.com/sisa/119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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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고........
와... 제목보고 클릭했는데 이건 정말 멘탈붕괴이네요... 잘 추스리시고 새출발 하세요.. 힘내시구요.
진짜 쓰레기다... 잊어버리세요..
허.. 세상참 별의별 일이 다 있네
모든건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
에휴.......ㅠㅠㅠ
아니 이런게 가능하다니...
글을 읽는데 할말이 없을정도로 멘붕이다...
아이고........... 어쩜 사람이 그럴 수 있는지......
앞으로 부디 행복하세요
내가 다 미안해지려고 하네...
이제라도 아신게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20대 초반이면 아직 어린 나이신대 빨리 잊고 힘내셨으면 좋겠어요.
이제라도 정리가 되서 다행입니다. 너무 나쁜 사람이네요. ㅜㅜ 앞으로는 꽃길만 걸으셔요.
;;;;; 2년 반정도 만나는동안 글쓴이 몰래 결혼식 까지 했다고요??? 신혼여행도 갔다고요????
죄송한데 유부남인데 어떻게 양가부모님까지 뵌거에요? ㅠㅠ
개쒜끼네
남자는 쓰레기라 쳐도... 그넘 부모님은 뭐지?
위로의 말도 드리기 어렵네요... 쓰레기 새끼...
....
창작글이 왜 멘붕게에 있어..
전글 보니까 남자가 바쁘다고 글쓰셨네요 .....
집에서 애링 마누라랑 있으니 언제나 바빴을꺼 같네요
소설...이라고 말 좀 해줘요... 이건..와..진짜..ㄷㄷ
저도 비슷한일을 겪은적이 있어 남일 같지 않아 더 마음이 아프네요 ... 저도 이년가까이 지나서야 조금 잊혀지는것 같더라구요 시간이 약이라는 말 저는 믿지 않아요 그저 혼자가 된 시간을 얼마나 잘 버티냐가 주가 되어버린..? 사랑했던만큼 상처도 깊고 오래갈테죠 그치만 장담컨대 나중에 작성자님이 그남자의 나이가 되었을때는 그 남자와는 비교도 할수 없을만큼 인격적으로 성숙할거에요 그러면서 그 남자의 진짜 가치를 새삼 깨닫게되요 얕았구나.
얕은그릇은 큰물을 담을수 없어요 분수에 맞지않아서 넘쳐 흘러요. 작성자님은 큰물이될거에요
2년반...
뱃속에 둘째까지 있다면... 사귄지 얼마 안됐을때 결혼을...ㄷㄷ
헐... 펌 글이 아니네...
좋은 남자 만나시길 꼭 바랍니다....
헐 세상에...차마 뭐라고 말을 해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힘내세요...토닥토닥
진짜 세상은 넓고 쓰레기는 많구나....
제가 아는 사람은 7년동안 연애했는데, 헤어지고 여자는 3개월도 안되어서 결혼하는.......
이런 이야기는 껌도 안되네요
쓰레기 유부남이라니;;;;;
제 친구도 비슷한 일을 겪었어요. 한 일 년정도 만났던 남자랑 같이 밥을 먹으러 식당에 갔는데 남자가 잠깐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고 자리를 비운 사이에 누가 뒤에서 머리채를 움켜쥐더니 제 친구를 의자에서 떨어뜨렸대요. 알고보니 그 남자 부인...
제 친구한테는 본인이 이혼남이라고 했는데 그냥 유부남이었더라고요. 제 친구가 연애 경험이 별로 없어서 충격도 많이 받았는데, 그 이후로 그 부인이란 여자한테 입에 담기도 힘든 욕설을 전화와 문자로 너무 많이 들어서 애 정신이 완전 나갈 직전까지 갔었어요.
제 친구는 그 남자가 유부남이란걸 몰랐다고 얘길했는데도 그 부인이란 여자가 믿지를 않았더라고요...
와.. 어마어마한 쓰레기새끼...
?????????
이거 소설쓰신거죠???
글 되게 잘쓰셨네요.. 라고 말하고싶으니까 꼭 소설이라고 말해주세요
애초에 유부남인 상태로 님을 만난게 아니라
싱글 대 싱글로 만나는 도중에 결혼을 했다는게 너무 충격적이네요.
그 남자는 정신병이 있지 않고서는 그럴수가 있을지??
이 말이 위로가 될진 모르겠지만
작성자님이 그 자식의 아내가 되지 않은게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힘내시구요, 몸과 마음 잘 추스리시길 바랄께요.
힘내세요...
혼인빙자 간음죄들었을때 뭐 이런 법이다있지 ..? 이랬는데 이런글보니까....멘탈털리네요 글쓴이님이 정신적인 피해로 위자료를 받을수는 없는거죠?? ㅁㅊ..
어이가 없어서 멘붕게시판에서 처음으로 웃었네요
힘내세요
그런 바람둥이는 그냥 인연이 아니었던겁니다.
변호사 알아보세요.
잘못하다 님이 부인에게 고소당할수도 있어요.
똥은 얼른 치워버리세요.
그냥 바람도 아니고....남자가 씹개ㅅㄲ네요.
애 딸리고 임신까지한 부인은 얼마나 하늘이 무너질까....;;
쓰레기새끼야 너 오유잘하는거 아는데 이글꼭봤으면 좋겠다
와 진짜 이게 말문이 막히네요...
하아.. 정신적으로 너무나 괴롭고 힘들꺼라는 것을 알지만...
부디 육체마저 상하지 않게.. 뭐라도 잘 챙겨드셨으면 하는 바램이구요.
또한, 작성자님께서 하루빨리 안정을 찾을수 있길 빌며 이렇게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해봅니다.
한 싸대기 백대를 때리면 속이 시원할라나. 나라면 어땠을까상상하려해도 안되고.
결혼해놓고미혼행세하며 연애하는 사람들도 있긴 있다고 알고있어요. 진짜 나쁜 놈들이죠.
이런 거 보면 사람 사귈때마다 가족관계증명서부터 떼보고 확인하고 사귀어야하는 생각도들고.....
아 그리고 무슨 20대 초반한테 이런 막장 경험을 시키냐. 진짜 인간도 아니다.그냥 욕망만으로사냐. 그와중에 지 자식은 둘이나 만들고 애들한테 아빠로서 부끄러운 짓은 말아야지.
자기 결혼생활도 이제 평탄치 않고 다 되돌려받겠지만 양심도 뇌도 없는 사람이네요.
이런 일에 남녀가 없죠.
간혹 상견례 할까 말까 말 나오는 와중에 상대쪽 부모님이 '다른 애들도 많은데 왜 하필 그런애를 만나냐, 그러지말고 선을 봐라 내가 중매회사를 알아놨다' 하면, 거기에 팔랑귀 발동해서 자기합리화 하면서 선보러 다니는 사람 있습니다.
또는 '이제 결혼하면 연애 못할텐데 라스트 총각 파티 혹은 파자마 파티 겸 연애나 실컷 하고 가자' 이러면서 자신감 넘치는 불나방처럼 들이대서 연애질 불태우는 사람도 있고. 그러다 적절한 타이밍을 놓치면 저렇게 됩니다. 이 사람도 좋고 저 사람도 좋고 놓치기 싫으니 둘다 손에 쥐고 있는 거죠.
요즘 인터넷이나 어플처럼 파편화된 개인정보를 가지고 사람을 만나다보니 상대도 잘 모른채 연애하는 경우가 많은데 꼭 주변사람 소개받으세요. 회사동료들 실친이든 가족이든.. 거짓정보가 판을 칩니다.
내 친구 얘긴줄...유부남만 아녔음 내 얘긴줄....;;;;;
이...이거 사실 인거에요?? !!
와...진짜 세상은 넓고 미X놈이 많구나..
이 글에 주작이라는 댓글 안 달렸으면 좋겠네요...(이미 달렸지만) 안 그래도 힘드실텐데....
힘내세요! 어떻게 표현 할 방법이 없네요ㅠㅠ...
그 남자한번 참 ..;; 이래저래 양쪽 여자들만 불쌍하네요.. 유부남인걸 알고 만났으면 문제가 될수있지만
완전 속았기때문에 오히려 남자를 글쓴이가 고소하면 했지 그 부인이 고소하거나 그런일은 절대 없을거라고 봐요
정말 지금이라도 알아서 너무 다행입니다. 생각보다 그런 쓰레기같은 놈들이 있긴있죠 뒤끝은 항상 안좋지만요.
자기 인생마저 어떻게 갉아먹는지 모르고 그 ㅈㄹ 하지요.
이제 내공도 +1이 되었고 그 쪽 집안도 앞으로 내~~내,, 또한 아이까지 있다면 더더더욱이 평탄친 않을터이니
오히려 자유로워졌다 생각하시고 앞으로 힘내세요
더욱 아름답게 새로운 사랑을 만나세요!! 홧팅!
사랑하는 내남편이 저런 쓰레기라면 가차없이 버리겠다.
세상에 이런 쓰레기가....미친xㄴㅗㅁ이네요 정말... 얼른 털어 내시길 빌어요 ㄷㄷㄷ
한창 즐겁고 꽃다운 연애할 나이에 이런 거지같은 일을 겪으셔서 어떡해요.. 토닥토닥
똥물튀겼다 생각하고 탈탈 털어내시고 마음 단디먹고 갈길 가세요.
정말 작성자님이 그 아내입장 아닌게 조상신이 도운거에요....
애기까지 있으니 혹시 모르니까 유부남인거 몰랐다는 증거같은거 캡쳐해놓으면 나중에 도움된다고 들었어요
그런 대화를 하시게 되면 녹취하시던지 문자보내서 남겨놓으시면 좋을 거 같아요
아내분이 정신차리고 갖다버리면 다행인데 본인 남편한테 해야할 원망을 작성자님같은 피해자한테 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 쓰레기도 궁지에 몰리면 자기가정 지킬려고 아내한테 어찌말할지 모르죠,
어쨌든 애인있는 상태에서 결혼하고 애낳을 수 있는 남자니까요.
마음 상했는데 그런 일까지 휘말리면 정말 너무 억울하고 힘들잖아요.
그리고 몸과 마음 꼭 잘 추스리시고, 다음에는 진짜 나를 사랑하고 아껴줄 사람과 예쁜 연애 하세요
지금은 이게 끝인 것 같고 막막하겠지만 그동안 좋았던 것보다 더 좋고 눈부신 날들이 앞으로 더 많이 올거에요.
그런 사람이 왔을때 예쁘게 만날 수 있게 지금은 똥물 탈탈 털고 재정비한다고 생각하시고 밥 잘 챙겨먹어요.
와 ㅋㅋ.....진짜 어마어마한 쓰레기라서 말도 안나오네요 허허......
부인이랑 이혼도 당하고 위자료도 실컷 물어주고
부모님에게 까지 버려졌으면 좋겠다
글쓴이님이 결혼사실을 몰랐다는 증거가 없다면 부인이 민사 걸었을때 위자료 줘야하거나 그런 상황은 아닌가요?
법알못이라서 혹시나 그런일 있을지도 모르니 결혼사실 몰랐다는 증거는 갖고 계셔야 되겠어요
어린나이에 에구..ㅠㅠ
토닥토닥ㅜㅜ
글쓴분도 안쓰럽고...
저 와이프는 저 개새X 버리고싶어도 이미 애가 둘에, 헤어지려면 서류상 이혼이란걸 해야되니 참... 아이들은 무슨 죈지...
저 XX는 어지간히 못나서 경제적독립 못하고 처가살이 하고있는 와중에 바람을 피우다니 진짜 육갑을 떠네요.
아니...이런게 가능하긴한겁니까....
리플보니....한두분이 아니신듯한데.....
개버릇 남못줍니다..
그남자는 지금 결혼생활도 잘할수있을까요?
불보듯 뻔하군요
정말 비싼 수업료라 생각하시고 더좋으신분 찾으세요
사회에서 매장당하게 만들어버려야하는데...
와..?????이게가능한가요...
소름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