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을 맞추고 매장안에 성모상을 보더니 천주교냐고 물어서 그렇다고 하니까 뜬금없이 어떠냐고 물어옴.
저야 제 종교에 만족한다고 하니... 자기 지인이 무슬림인데 그 사람도 자기 종교가 최고라고 한다고 함.
각자 자기가 믿는 종교가 최고 아니겠냐고 대답함.
하느님이 타 종교를 인정할꺼 같냐고 물어옴... 점점 상황이 꼬이는듯한 느낌...
제가 천주교를 믿는다고 남들이 뭐라 안하는것처럼 무슬림이든 불교든 무교든 각자 선택이니 인정하고 존중해야한다고..
제가 하느님이 아닌이상 그건 모르겠다고 하고 대화를 싹뚝 자름...
고개를 갸우뚱하며 이상하네 그러면서 나가심....
안경 팔면서 이런 상황은 첨이라 나도 참 이상함... ㄷㄷㄷ
좀 더 나가면 정치 얘기 나올까봐 조마조마 했음 ㄷㄷㄷㄷ
교회에서 전도하러 다니는 사람이었을까요?
광신개독일 거 같네요.
사실 이상하기는 하네요.
크리스트는 유일신 신앙인데,
타 종교에대해 관대해서는 안되는 것 아닌가요??
십계명에도 그런 항목이 있는걸로 알고있는데
타 종교를 인정하는순간 유일신 신앙에 모순이 생기잖아요.
이슬람도 기독교랑 신은 같습니다.
타 종교에 적대적일 필요도 없지 않을까요? ^^ 제 생각은 그래요^^
"제가 천주교를 믿는다고 남들이 뭐라 안하는것처럼 무슬림이든 불교든 무교든 각자 선택이니 인정하고 존중해야한다" 이부분을 갸우뚱했겠죠...
저의 신앙심이 거기까지 깊지는 못한거죠 ㄷㄷㄷ
익명의 크리스토인이란 말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고 전태일같은 분은 그분이 설사 교회를 다니지 않고 세례 받은 적이 없더라도
예수의 가르침을 실천했다고 보면 기독교인일 수 있다는 겁니다.
타종교의 신자들도 남을 위해 자신을 희생하는 사람이면
그 자신은 모를지라도 사실 진정한 기독교인일 수 있습니다.
타 종교인을 배척할 필요가 없지요.
손님이 기독교인같은데요; 그런 하느님이 타종교 인정할거같냐는 질문 던지는 사람 대부분이 기독교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