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허...
독일이면 인건비도 비쌀텐데...
대체 어떻게 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 걸까요?
재료비가 저렴하려나요?
이슈매이커2017/02/23 12:35
한국과 비슷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를 본다면
국내 물가가 절대적으로 높은 건 아니에요.
지리적으로는 삼면이 바다이고 내륙으로 이어지는 육로는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반도...?
우선 좁은 땅떵어리에 인구가 독일 인구의 2/3이 살고요
(독일이 면적이 3배정도 되지 않나요?)
국토의 60%이상이 고산지대인 상황이므로
국토의 반이상이 저산지대, 평야인 독일과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죠.
인건비가 비싸도 넓은 땅이 있으므로
식자재는 박리다매 할 수 있으니까요..
승형주용2017/02/23 13:20
중간에서 얼마나 빨대를 많이 꽂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겠죠. 우리도 산지-소비자로만 이어지면 가격 많이 낮출수 있습니다. 일례로 11번가의 오픈마켓들 과일가격보면 알죠.
며칠(O)몇일(X)2017/02/23 16:50
몰카라고 보고 들어 오신 분.
소리지르세요!!!
사장2017/02/23 16:51
근데 독일 세금이 수입의 40~50%라 고정지출 생각하면 결국 비슷해짐.
급성공복2017/02/23 16:51
돈 걱정 좀 안하고 과일 사먹고 싶다ㅠㅠ
야나기2017/02/23 17:01
유통망독점이죠. 중간에서 남겨먹는게 너무 심하죠.
농산품을 생산해도 대기업 유통망 안통하면 차장사 + 시골 장터 아니면 판로가 별로 없어요.
알래스카수협2017/02/23 17:02
내수시장 규모의 이유도 있습니다.
유럽 전체 시장을 가지고 생산되는 제품들이라 우리보단 아무래도 대량생산이 가능하죠.
공산품은 저렴하고 서비스비용이 높은것이 선진국입니다.
현실적으로 보면 유럽은 소비력 높은 7억명이 한 시장을 공유해서 가능한 일이죠. 그런거 모르고 현정부는 왜 블랙프라이데이 같은거 한국에 없냐고 강요했다가 폭망...
키미보이2017/02/23 17:12
너무너무 부럽다... 부담없이 장볼수 있다는 게.
비랑비랑2017/02/23 17:13
독일이랑 비교하면 너무 그지같은 나라가 되버림.
클로소2017/02/23 17:13
그냥 저기는 서민들이 먹는 식료품, 의류에 부가세가 없거나 낮음.. 의류가 5%이하였던 걸로..
우리는 그냥 다 10% 때림.. 부자나 기초생활수급자나 똑같이 내고 사먹음..
누구에게 세금을 걷어, 누구를 위해 쓰느냐의 차이임
깊이 생각할 필요없이 서민물가가 비싸서 힘들면, 도둑놈이 있거나 뭔가 잘못된 나라임
화려한저격질2017/02/23 17:14
해외출장가서 느낀건데 외식비는 살인적인 가격이지만 마트에서 사먹는거는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인적인 가격이 되더라구요.
특히 마트안에 잘 찾아보면 산것들 먹을수있게 푸드코트화 시켜놓은 자리도 많고.....
포비돈요오드2017/02/23 17:14
"여기선 그래도 되니깐"
Puella2017/02/23 17:20
와.... 진짜 배터지게먹다 죽어보고싶다.... 저러면 요리공부할맛날것같아요
guga2017/02/23 17:21
어제 오뚜기 피자 튜닝해서 먹어보겠다고
치즈 2종류 살라미 1개 튀김 찍어먹을 소스 해서 21000원에 사왔는데 -_-)....
Jormungandr2017/02/23 17:23
왜 이런 일에는 부럽다 정도로 넘어가면서 다른 별일아닌 글들에서는 그렇게 분개하는 걸까
쌔옹지마2017/02/23 17:30
정부는 딴짓하지 말고 이런거나 연구해서 쫓아가라
litteman2017/02/23 17:32
아직도 한국을 정상국가로 생각하는 사람이 이리 많다니...한국은 걍 국민 등골빨아먹는 식민지 경제. 그거 빨아서 친일후손들 먹고 일본도 좀 주고 미국엔 군사기지로 활용되는 글로벌 호구 대한민국.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담백한 리얼트루임. 승만이가 미국에 팔고 정희가 일본에 팔고 국부와 반인반신으로 추앙 받는 곳이지라
바츠2017/02/23 17:40
아니
그냥 단순히 생각하면
독일이 우리보다 잘 사니
물가도 높은게 당연한데
생활물가가 그 반대라면
독일이 문제여
우리나라가 문제여??
이 간단한 결과를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지
무슨 되도 않게 다른 나라는 어쩌고 ...
그럼 뭐 지가 똑똑하게 보이나
기본적인 상식과 인과관계도 파악못하는데??
마늘맛_커피2017/02/23 17:49
아... 역시 이런 글 볼 때 마다 딴 나라도 아니도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아요. 비현실적인 것 같달까요ㅠㅠ
정밀접근2017/02/23 17:51
유통과정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은 많은돈이 대츨로 풀린후 부동산에 몰려있어
실제 가처분소득은 줄어드는데 물가는 계속오르는 그런면도 있는것같아요..
월세 임대료 땅값등에 너무 거품이 끼였으니 노동의 가치가 폭망이 되버린것같은....
몽크고래2017/02/23 17:51
ㅍㅍㅅㅅ에 시급 만원 어쩌구 하는 글에서 우리나라 식품 가격 안 비싸다는 X소리를 봤는데,
그 작자 면상에 0.19유로짜리 물 끼얹어주고 싶네요. (별의별 통계치 다 갖다 쓴 쓰레기 글이었음.)
독일은 식자재는 싸지만 외식비는 비싸고. 한국은 외식비는 상대적으로 싼 나라죠. 인건비 때문이라 보는데. 그래서 한국은 돈많은사람이.살기 좋은.나라입니다.
저는 싱가폴에 5년째 거주중인데요. 여긴. 식자재도 비싸고. 외식비도 비쌉니다.ㅠㅠ 그런데. 좋은점은 세금이 적고. 급여가 높습니다. 단. 복지가 거의 없죠.
삶의 질 측면에서는 개인적으로 유럽이 가장 좋은것 같고. 젊고 도전적인 분이시라면 싱가폴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근데.. 한국은...글세요.. 한국은 돈 많이 벌어서 노후에나 갈 계획입니다. 씁슬하네요.
허허...
독일이면 인건비도 비쌀텐데...
대체 어떻게 저 가격으로 판매가 가능한 걸까요?
재료비가 저렴하려나요?
한국과 비슷한 지리적 특성을 가지고 있는 이탈리아를 본다면
국내 물가가 절대적으로 높은 건 아니에요.
지리적으로는 삼면이 바다이고 내륙으로 이어지는 육로는 단절되어 있기 때문에
그래서 반도...?
우선 좁은 땅떵어리에 인구가 독일 인구의 2/3이 살고요
(독일이 면적이 3배정도 되지 않나요?)
국토의 60%이상이 고산지대인 상황이므로
국토의 반이상이 저산지대, 평야인 독일과 비교하기에 무리가 있죠.
인건비가 비싸도 넓은 땅이 있으므로
식자재는 박리다매 할 수 있으니까요..
중간에서 얼마나 빨대를 많이 꽂았느냐에 따라 가격이 다르겠죠. 우리도 산지-소비자로만 이어지면 가격 많이 낮출수 있습니다. 일례로 11번가의 오픈마켓들 과일가격보면 알죠.
몰카라고 보고 들어 오신 분.
소리지르세요!!!
근데 독일 세금이 수입의 40~50%라 고정지출 생각하면 결국 비슷해짐.
돈 걱정 좀 안하고 과일 사먹고 싶다ㅠㅠ
유통망독점이죠. 중간에서 남겨먹는게 너무 심하죠.
농산품을 생산해도 대기업 유통망 안통하면 차장사 + 시골 장터 아니면 판로가 별로 없어요.
내수시장 규모의 이유도 있습니다.
유럽 전체 시장을 가지고 생산되는 제품들이라 우리보단 아무래도 대량생산이 가능하죠.
공산품은 저렴하고 서비스비용이 높은것이 선진국입니다.
맥주가 생수보다도 싸서 역앞에 노숙자들 맥주병 병나발 부는걸 흔히 볼수있음
대신 인건비가 비싸요...
문 따주고 새로 열쇠 만들어줬는데 60만원 줌...
외식비는 겁나 비싸지죠... 근데 스테이크류 같은 고기류는 외식해도 한국보다 싸다는게 함정 -_-.
현실적으로 보면 유럽은 소비력 높은 7억명이 한 시장을 공유해서 가능한 일이죠. 그런거 모르고 현정부는 왜 블랙프라이데이 같은거 한국에 없냐고 강요했다가 폭망...
너무너무 부럽다... 부담없이 장볼수 있다는 게.
독일이랑 비교하면 너무 그지같은 나라가 되버림.
그냥 저기는 서민들이 먹는 식료품, 의류에 부가세가 없거나 낮음.. 의류가 5%이하였던 걸로..
우리는 그냥 다 10% 때림.. 부자나 기초생활수급자나 똑같이 내고 사먹음..
누구에게 세금을 걷어, 누구를 위해 쓰느냐의 차이임
깊이 생각할 필요없이 서민물가가 비싸서 힘들면, 도둑놈이 있거나 뭔가 잘못된 나라임
해외출장가서 느낀건데 외식비는 살인적인 가격이지만 마트에서 사먹는거는 너무 많이 먹어서 살인적인 가격이 되더라구요.
특히 마트안에 잘 찾아보면 산것들 먹을수있게 푸드코트화 시켜놓은 자리도 많고.....
"여기선 그래도 되니깐"
와.... 진짜 배터지게먹다 죽어보고싶다.... 저러면 요리공부할맛날것같아요
어제 오뚜기 피자 튜닝해서 먹어보겠다고
치즈 2종류 살라미 1개 튀김 찍어먹을 소스 해서 21000원에 사왔는데 -_-)....
왜 이런 일에는 부럽다 정도로 넘어가면서 다른 별일아닌 글들에서는 그렇게 분개하는 걸까
정부는 딴짓하지 말고 이런거나 연구해서 쫓아가라
아직도 한국을 정상국가로 생각하는 사람이 이리 많다니...한국은 걍 국민 등골빨아먹는 식민지 경제. 그거 빨아서 친일후손들 먹고 일본도 좀 주고 미국엔 군사기지로 활용되는 글로벌 호구 대한민국. 아는 사람은 다 아는 담백한 리얼트루임. 승만이가 미국에 팔고 정희가 일본에 팔고 국부와 반인반신으로 추앙 받는 곳이지라
아니
그냥 단순히 생각하면
독일이 우리보다 잘 사니
물가도 높은게 당연한데
생활물가가 그 반대라면
독일이 문제여
우리나라가 문제여??
이 간단한 결과를 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면 되지
무슨 되도 않게 다른 나라는 어쩌고 ...
그럼 뭐 지가 똑똑하게 보이나
기본적인 상식과 인과관계도 파악못하는데??
아... 역시 이런 글 볼 때 마다 딴 나라도 아니도 다른 세상 이야기 같아요. 비현실적인 것 같달까요ㅠㅠ
유통과정도 문제지만 기본적으로 한국은 많은돈이 대츨로 풀린후 부동산에 몰려있어
실제 가처분소득은 줄어드는데 물가는 계속오르는 그런면도 있는것같아요..
월세 임대료 땅값등에 너무 거품이 끼였으니 노동의 가치가 폭망이 되버린것같은....
ㅍㅍㅅㅅ에 시급 만원 어쩌구 하는 글에서 우리나라 식품 가격 안 비싸다는 X소리를 봤는데,
그 작자 면상에 0.19유로짜리 물 끼얹어주고 싶네요. (별의별 통계치 다 갖다 쓴 쓰레기 글이었음.)
나 방금 장보고왔는데
딸기한팩 6천원
컵라면 천원
과일쥬스 3천원
요구르트 2천원
하.... ㅅㅂ
독일은 식자재는 싸지만 외식비는 비싸고. 한국은 외식비는 상대적으로 싼 나라죠. 인건비 때문이라 보는데. 그래서 한국은 돈많은사람이.살기 좋은.나라입니다.
저는 싱가폴에 5년째 거주중인데요. 여긴. 식자재도 비싸고. 외식비도 비쌉니다.ㅠㅠ 그런데. 좋은점은 세금이 적고. 급여가 높습니다. 단. 복지가 거의 없죠.
삶의 질 측면에서는 개인적으로 유럽이 가장 좋은것 같고. 젊고 도전적인 분이시라면 싱가폴도 나쁘지 않다 봅니다. 근데.. 한국은...글세요.. 한국은 돈 많이 벌어서 노후에나 갈 계획입니다. 씁슬하네요.
인건비가 비싸다는건
본인의 몸값도 비싸다는 뜻 이에요.
이래서 내가 독일을 가고 싶은 이유가 하나 더 늘었습니다.
참고로 독일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8.84유로(1만619원 2월 23일자) 입니다.
유로화 1470원일때 독일갔었는데
그때도 물가 싸다고 느꼈으니 요즘같으면 진짜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