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갓집은 잠실 대단지아파트.
학군도 너무 좋고 사는 환경도 너무 좋아서
뭐하나 빠지는 게 없음.
무지 사랑하는 동네.
곧 초등입학하는 딸램.
맞벌이때문에 봐줄 사람이 없어서
처갓집으로 들어가기러 했습니다.
월세는 100만원 ㄷㄷㄷ.
하지만...과연 돈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기 안죽고 아이를 잘 키울 수 있을지..
곧 처갓집으로 이사가는데
마음은 이상하게 편치 않네요. 쩝...
문을 완전히 잠그지 못하면 잠들지 못하는
결벽증 장인어른...1시에 셧아웃.
퇴근하고 집에 오면 밤 10시 반에서 11시.
술한잔하러 나가면 1차만 마셔도 새벽 1~2시인데..
이제 평일에 음주가무는 금지 ㅠㅠ
냄새난다고 방에서 야식도 못 먹고 ㅠㅠ
처갓집 들어가서 얼마나 살 수 있을지..
누굴 위한 삶인가~~~
부부가 행복해야 자식도 행복한건지
자식이 행복해하면 부부가 행복하게 되는건지..
https://cohabe.com/sisa/119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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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어려운 문제네요.
좋은 학교가 행복을 만들어 주진 않던데
부모의 인생을 다 걸어야할 가치가 있는건지 많이 고민이 되시겠어요.
기본적으로 그쪽 부모들은 애 하나에
월 150~200만원 학원비를 쓰더라구요.
무섭습니다 ㄷㄷ
ㅜㅜ
ㅠㅠㅠㅠ
저도 처가집에서 하도 같이 살자고 해서 살아 봤는데요..
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는 3개월 정도 있다가 도저히 프라이버시가 보장을 받을수 없어서 독립 했습니다.
자유가 더 좋습니다..ㅎ
저도 자유로운 영혼이라...
심히 걱정됩니다...
그래도 딸을 위해 이정도 한번의 희생은...
아내에게 말은 해뒀습니다.
가랑이 찢어질 것 같으면 솔잎먹으러 나간다고 말이죠.
흠 저도.. ㅠㅡㅜ반대;;
ㅠㅠ 저도 반대 ㅠㅠ
처가살이 하세요.....
네 ㅠㅠ
처가살이 해보신분들은 99프로 반대합니다
그렇군요..
처가살이 해야 하는 이유가
초등학생 자녀 고액 학원비라면 그건 반대입니다.
저도 젊어서 돈이 없어 처가살이 경험 있습니다. 악착같이 돈 모아서 독립했습니다.
고액학원 보낼 마음은 추호도 없습니다.
학원은 딸이 간절히 원할 때...
마음은 열심히 맞벌이해서 초등 졸업하면 아파트 사서 나오는건데요.
그전에 환경에 기죽어 못 살 것 같으면 나오려구요.
겉보리 서말만 있어도 처가살이는 안한다죠..;;
물론 각오는 세우셨겠지만..
삶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것 같군요.;;
포기해야할 부분은 좀 많습니다...
아이 맡기는 스트레스만 없을 뿐.
저라면 안할거 같습니다.
처가살이고 본가살이고 간에
쉽진 않죠..
사교육 뒷받침 안되면 학군 좋은데서 다른 친구들 베이스 밖에 안됩니다
부부나 자식 모두 자존감은 낮아질수 밖에 없구요ㅠㅠ
초등 저학년때 경험 삼으시고 나오시는게 좋을듯 하네요~
콕 찝으셨습니다.
제가 고민하는 부분이에요 ㄷㄷ
와이프는 좋은 환경에서 키우자
저는 사람사는 곳 다 똑같다.
될 놈은 어디서도 된다.
얻는게 있으면 잃는것도 있죠
맞습니다 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