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아이스크림 먹다 남은 사진 올렸냐 하시는분
제가 둘마트에서 배송받은 상태 입니다.
포장을 저렇게 뜯어서 먹지 않기 때문에.마누라에게 툴툴대다가
알았지요..
혹시나 싶어 집에 오셨던 어머니께 여줘 보았구요.
오늘 둘마트에 문의 했더니
별거 아니라는듯..
미안하다 주의하갰다
1:1교환해줄께 오늘은 안되고 내일 이후 일정 잡아줘
끝..
간염환자나 바이러스성 질환 옮길수 있는 사람 것이면 어쩔라고 이렇게 관리하는지..
아이스크림 100개사서 반품 해주고 싶내여
주사바늘로 이물질넣어서 다시 나가면 ㄷㄷㄷ
아이스크림 유통기간도 없다 하던대...애휴..
여튼 집 식구가 먹은게 아니라니 괴기하더라는..
헐....
저건 100퍼 개진상이 몰래 매장에서 먹고 다시 넣어둔거
헐.........
매장내에서 뭘로 퍼먹었길래......
동네 슈퍼에 과자 뜯어먹거나
마트 즉석식품? 꼬지 같은거 먹고 진열대에 숨겨놓고
그런거 많이봄... ㄷㄷ 미친자...
저건 미치지 않은 이상 매장직원이 저렇게 보낼리가 없음; 당연히 100% 걸리는건데 욕먹기 위해 보내는게 아닌 이상;
뚜껑끼워진 상태로 왔으면 저도 첫댓글처럼 이건 어느 신박한 미췬넘이 쳐먹고 다시 뚜껑닫고 넣어놓은걸 겉보기론 알 수 없으니 당연히 새제품이라고 생각하고 배송 보낸 것 같음.
열어보기전엔 알 수 가 없으니까요.
정말 어떤..또라이인지...허허허...
마트일하다보면 세상엔 정말 기상천외한 또라이들이 우리 주변에 많답니다.
백퍼 어떤 경우없는 손놈이 매장에서 퍼먹고 도로 냉장고에 넣어 둔듯요.... 마트 직원은 알길이 없으니 모르고 배송 카트에 넣었을테고요. 저런 아이스크림은 위에 외부 뚜껑이 또 있어 안쪽 개봉여부 확인이 힘드니 더욱더 찾기 힘들듯 합니다.
마트는 새 제품 아니라도 진상들이 우기면 교환은 해주게 되는데 다 처분하는걸로 알아요. 특히 대형 마트면 더욱 그렇구요.
환불한걸 그대로 보냈을 가능성은 희박한거 같아요.
궁금한게 있는데요 사과하고 교환해준다고 했으면 올바른 대응 같은데 뭘 더 바라시는거에요? 엄격하게 관리해도 다 사람이 하는거라 의더치 않은 실수가 있을수도 있는건데...
저도 비슷한 일 당해봤어요.
작년 어느날 퇴근하는 길에 판초콜릿 하나를 아무 생각없이 집어다 계산하고 집에 가져왔는데, 차랑 먹으려고 까려다 보니 포장이 뭔가 이상한 거에요.
왜 초콜릿은 대부분 1차로 은박지 포장을 한 다음에 2차로 종이 포장을 한 바퀴 두르잖아요? 근데 종이 포장을 벗기면서 손을 대니까 은박 모서리가 움푹 들어가더란 말입니다.
'어 뭔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 은박을 벗겨보니 아니나다를까 초콜릿 모서리가 뭉텅 사라져 있고, 이빨자국이 선명하게 제 시각을 핥고 있었습니다.
'오 ㅅㅂ 지져스....' 이러면서 바로 전화를 들어 매장에 전화를 했는데, 너무 현실감 없는 상황에 황당해서 헛웃음 제어가 안 됨
나 : 여보세요... 제가... 처음 겪어보는 일이라서 어떻게 말씀을 드려야 할지...ㅎㅎㅎ 글쎄 몇시간 전에 산 초콜릿엨ㅋㅋㅋㅋㅋ이빨자국잌ㅋㅋㅋㅋ
상담원 : 네?!?! 네?!?!
어쨌든 반품 약속을 잡고 다음날 출근해서 점심시간에 문제의 초콜릿을 가져갔는데, 여전히 너무 황당해서 '여깋ㅎㅎㅎ잌ㅋㅋㅋㅋ초콜릿이욬ㅋㅋㅋㅋㅋ' 저는 이러고 헛웃음 짓고 있고, 고객센터 이모들은 멘붕해서 얼굴 빨개지곸ㅋㅋㅋㅋㅋㅋㅋ 거듭 죄송하다 하시면서 환불처리해 주시긴 했는데 한동안 찝찝해서 은박지 포장된 과자는 사지 못했다는 이야기.....
참, 그때 고객센터 직원들 말로는 반품 들어온 식료품은 단순변심이어도 무조건 폐기처분이라 매대로 들어갈 일이 없다네요. 문제의 초콜릿은 누군가 쇼핑 중에 몰래 먹고 숨겨두었을 가능성이 크답니다. 아마 본문의 아이스크림도 비슷할 듯.
와... 하겐다즈 비싸니까 돈주고는 못사먹고
인간이길 포기하면서까지 저렇게 몰래 퍼먹었나
진짜 양심 갖다버린 거지새끼네.....
동네 마트만 가도 안에 낱개로 포장되어있는 종이박스 과자 도도독 뜯어놓고 진열대에 숨기는 것들이 많은데 ㅋ...ㅋㅋ....
그런 손님들 다 엄중하게 처벌 받았으면...
진짜 짜증나는 논리
"어차피 살건데 우리애 좀 먹인게 무슨 잘못이냐?"
저런
오늘의 유머 for iOS
전 다이소에서 도깨비 다지기 샀는데 집에 가서 보니까 야채가 말라붙어있더군요.
이리저리 핑계대면서 환불 안 해주려고 하길래, 상식적으로 방금 사갔는데 야채가 빼짝 말라서 붙어있을리 없지 않냐고 따져서 겨우 받았네요.
헐...마트직원분 대처도 저런거 보면
이런일이 흔하다는건가요?!!
그거또한 멘붕이네요...ㅎㄷㄷ
판초콜릿 쪼개면서 다니는 진상얘기 생각해보니 몰래 처먹고 닫아둔게 맞는거 같네요..ㄷㄷ
마트에서 일하는데.... 매장 내 물건 사이사이에 끼워진 빈 껍데기들.... 자주 봅니다.....ㅎ 즉석조리 식품... 음료수... 먹다 남은 과자.... 까진 사탕.... 생고기도 다른 비닐에 담아서 가져갔는지 빈 고기팩만 있기도....
아 역겹네요 먹던걸 미쳤다
옛날마트서 판촉 알바했었는데요....
윗분들 말씀대로 먹고 닫아둔 가능성이 큽니다.
즉석조리 식품, 곽과자등등 빼먹고 그냥 가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아요. 요거트같은것도 드시고 그냥 버리고가시고 ㅠㅠ
광주 이ㅇ마트 오픈식때 그런식으로해서 유제품코너에서만 천만원넘게 로스가 났었다고 담당한테 들었었네요... 그때가 십년전인데 ㅠㅠ 그 때보다 더 어려워진 지금은 오죽할까요.....
눈 앞에서 중고등학생 애로 보이는 여자애 둘이 너무 자연스럽게 매장 냉장고에서 요구르트 두개를 뜯어서(4개씩 포장되어 있는거) 먹으면서 가는거 본 적 있어요. 생각없는 진상고객 만행인듯
저도 집더하기서 작은 쥬스 샀었는데 사과는 많고 자몽은 딱 하나 있길래 자몽 골라서 계산후 밖에서 마시려고 뚜껑 돌려 오픈했는데 속마개라 해야하나 버진씰이 없는거에요. 자세히 보니 양도 누가 딱 한모금 먹은만큼 없고 ㄷ ㄷ ㄷ 고객센터가서 새제품으로 교환받았는데 한모금 따서 마시고 매대에 넣어둔거져... 감쪽같았어여 ㅠㅠ 아무생각없이 마셨더라면... 끔찍 ㅠㅠㅠㅠㅠ
저는... 편의점에서 콜라를 샀는데 나가서 바로 마시려고 보니 뚜껑 따는 치익- 소리가 안 나더군요?
그래서 뭐지? 하고 한모금 마셨더니 김 다 빠진 콜라가...........
바로 들어가서 교환 받고 나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