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윅이 사람을 수백명씩 쉴새없이 온갖 방법으로 살해하는 걸 세세한 디테일까지 살려 멋지게 보여주는 건 괜찮고,
정작 조커가 현실에 당면한 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내니까 그걸 보고 현실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기는 커녕
우리가 무슨 폭력 신봉자라도 되는듯 싸잡고 금기라도 그려낸듯 매도하는가?
'놀랐습니다. 영화가 사회문제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 낸다면 왜 나쁜 것입니까?'
...감독 토드 필립스 딥빡. ㅋㅋㅋ
존윅이 사람을 수백명씩 쉴새없이 온갖 방법으로 살해하는 걸 세세한 디테일까지 살려 멋지게 보여주는 건 괜찮고,
정작 조커가 현실에 당면한 문제를 리얼하게 그려내니까 그걸 보고 현실에 대한 긍정적인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기는 커녕
우리가 무슨 폭력 신봉자라도 되는듯 싸잡고 금기라도 그려낸듯 매도하는가?
'놀랐습니다. 영화가 사회문제에 대한 담론을 이끌어 낸다면 왜 나쁜 것입니까?'
...감독 토드 필립스 딥빡. ㅋㅋㅋ
어...근데....
나름 일리있는게 존윅은 보고나서 사람죽이고 싶다는 생각은 안했거든요...?
근데...조커는...어....네.......
솔직히 보기 전엔 평론가들 개소리 한다 싶었는데
보고 나니까.....음...
'저 상황이 오면 나도 사람을 안죽일 수 있을까' 생각하게 만듬
살인보다 사회담론이 불편한게 미국사회니까
뭐 아이러니하긴 한데
현실을 직면하기 보다 눈가리고 아웅하자는 식의 주장을 어떻게
올바름과 진보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주장할 수 있냐는 실망감도 토로함.
어...근데....
나름 일리있는게 존윅은 보고나서 사람죽이고 싶다는 생각은 안했거든요...?
근데...조커는...어....네.......
'저 상황이 오면 나도 사람을 안죽일 수 있을까' 생각하게 만듬
그래서 '긍정적인 사회적 논의를 시작하기는 커녕' 이라는 말이 들어가 있는듯..
베르테르 효과같이 트리거가 충분히 될 수 있는 상황이라 우려하는것도 맞는데,
그정도로 몰린 상황을 해결할 문제를 생각하기 보단 수 많은 트리거 중 하나 (영화)를 묻으려는듯.
솔직히 보기 전엔 평론가들 개소리 한다 싶었는데
보고 나니까.....음...
존 윅은 그냥 액션영화지만
조커는 미쳐가는거니까
영화를 잘만든게 죄라면 죄겠지
현실을 직면하기 보다 눈가리고 아웅하자는 식의 주장을 어떻게
올바름과 진보를 추구하는 사람들이 주장할 수 있냐는 실망감도 토로함.
“What’s outstanding to me in this discourse in this movie is how easily the far left can sound like the far right when it suits their agenda. It’s really been eye opening for me.”
심리 묘사와 몰입감의 차이겠지... 단지 죽이는 영화와 왜 죽이게 되었는지 캐릭터에게 감정이입을 하게끔 만드는 영화
영화를 너무 잘 만들어서 문제
조커가 사람죽이는 장면마다 통쾌함을 느꼈지만 혼자남은 브루스를 볼때 착잡함이 한번에 다밀려옴
적어도 시장새끼는 쏠거 같아
네?
시장이 누구라구요?
네??
다음시장이 누구라구요??
#내가 조커다
살인보다 사회담론이 불편한게 미국사회니까
뭐 아이러니하긴 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