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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이가 드니까 말이야~
발정난 어린놈의 시키들한테도
후달리는거지~세월에 장사있나 거"
- 아까 씻으실때, 소리는 왜 그렇게
지르셨나요?
"아~ 그거 알잖아 습관이야~습관~
뜻뜻하니 좋긴한데 내가 이 나이먹고
고로롱 거릴 순 없잖아~
샤우팅 연습 좀 하는거지~"
- 이제 한 6년?쯤 뵌 거 같은데,
슬슬 길거리 생활은 접는게 어떠신지.?
"내가 밥은 먹으러 오지만 말이야
철칙이 하나 있어~ 싸나이 자존심
어린 것들한테 밀린다고 내가 그냥
물러나줄 것 같아? 내가 죽으면
죽었지 내 영역에서 어슬렁거리는
것들 보고 뒷걸음은 못치겠다 이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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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멕이고 추울때 현관 박스에서 자고가는
길냥입니다~ 넘 드러워서 씻겼는데
때가 잘안빠지네요~ 상처엔 걍 마데카솔
쬐금씩 발라줌(전에도 잘나았어요~6년이상
아무 탈없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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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곧 봄이 오나~
털 마르니 모양새는 좀 낫다~
찍지마! ㅅㅂ!
찍지말라니까!!
아 나.. (체념..)
흥!
좀..아.. 턱 좀 시원하게 긁어봐
좋아~~~~~아~~주 좋아~~~~!
우리 길영감님 요즘 자꾸 줘 터져서 오네양ㅠㅠ
라스트샷~! 발라당~길염감~!
길냥이 생활 6년.. 글쓴님이 있어서 그 세월이 가능했겠지요. 복받으실거에요!
에구에구 나이가 많아져서 힘이 딸려서 자주 맞고 오는걸까요ㅜㅜ
호곡 이마에 구멍났어요ㅠㅠ 괜찮나요?
낯선 고양이에게서 야성미를 느꼈다
내 가슴팍이 타오르는것은
아까 핵부르닥보끔면을 먹어서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