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 만원
아침에 마누라가 손에 꼭 쥐어준 이 돈 이제 9만원입니다.
인생 잘 못 살아서 .. 오늘까지 이게 다네요.
어제 카드마지막 한도로 애기분유랑 귀저기 사고 카드 한도 또한 900원인가 남고..
15일이 아파트 담보대출비 내야 하는데 아직도 못내고.. 마누라 대부업비는 갚지도 못하고..
신사동 졸라가기 싫다.. 어떻게 그 주변에서만 거래처들이 다 돈을 안주냐...-_-;..
사업체 접을꺼면서 홈페이지랑 CRM은 왜 만들었는데...
오늘 맛있게 식사 주신 발레복입은이모님과 사업장 쌈천지.. 감사합니다...
집에 못가고 있음....울 어머니 울고 있지 않을라나 몰라.. 아.... 진짜... 일주일 넘게 잠을 못자니까.. 별 이상한 생각에 환각도 보이네요 ㅡ_ㅡ;
다들 행복하고 저처럼 찌질하지 않으시겠지만...고생 안 하셨으면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