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는 멀기만 한 나라, 아일랜드에 사는 자게이입니다.
가족들이 저희 집으로 휴가를 올 때마다 한두달씩 묵는 경우가 많은데,
오실 때마다 아이들 방 하나를 내드려야 했습니다.
한 공간에서 오랜 기간 같이 지내는게 좋은 점도 많지만, 나름 불편한 점도 적지 않았던 터라
마당에 별채를 하나 지었습니다.
마당 평탄화 및 그라운드 작업에 한달정도 걸린 것 같고,
집 자체는 조립식이라 얼마 안 걸렸습니다.
폴란드에서 제작되어 공수된 재료로, 폴란드 사람들이 같이 넘어와서 조립했습니다.
페인팅, 배관, 전기공사는 따로 작업자를 구해서 작업했고,
와이프와 저는 프로젝트 매니징과 내부 바니싱 및 장식 정도 했네요.
끝날것 같지 않던 작업에 드디어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ㅠㅠ
원래는 올 여름에 한국에서 오시는 저희 부모님 스케줄에 맞춰서 공사를 진행했는데,
여기사람들 스케줄 개념이 너무 없는터라,
두달 프로젝트가 반년이 넘어서 끝나버렸습니다.
결국 부모님은 세달동안 저희 큰딸방에서 머물다 한국으로 돌아가셨고,
다음달 영국에서 넘어오는 와이프 베프가 첫 게스트가 될 예정입니다. ㅎㅎㅎ
연말에도 영국에서 장모님이 넘어오셔서 두달동안 머무르실 예정이구요.
아래 사진 추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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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서 자면 너무 좋을 듯 한데...
부부싸움이 기다려지는 기분 무엇?
https://cohabe.com/sisa/1175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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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해도 깨끗한곳에 사시네요.
고생하셨습니다.
얼른 트집잡아 싸우세요.
ㅎㅎ 감사합니다.
풀냄새가 나는듯하네요. 멋지네요.
우워...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