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때 웅 웅 거리면서 물 흐르듯 흐르는 오토매틱 시계에 반해서
근 10년동안 시계사랑 을 실천하고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사고싶은 시계를 어떻게든 손에 넣으면
그다음부턴 시계를 차고다니는게 아니라
집에 있는 와인더에 넣어놓고 퇴근후 구경하고 가끔 닦아주고 .. 이러고만있는데
주변에서는 좀 이상하게 생각하더라구요
술 담배 할돈 아껴서 시계에만 투자하고있는데
정작 시계를 차고 밖에 나갔던 기억은 손에 꼽을정도입니다.
어제 산 시계도 오늘 아침에 출근길에 찰까말까 고민하다 그냥 두고나오는 실정입니다.
이게 정말 애정인지 집착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ㅠ
https://cohabe.com/sisa/117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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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다수 자게이 비슷하군요
바디 렌즈 사기전에는 못사서 안달하다가
사면 장농에 넣어두고 꺼내서 닦는데 열중
ㅋㅋㅋㅋㅋㅋㅋ
하...저도 그렇습니다. 심지어는 사놓고 단 하루도 집밖에 안차고나갔던 시계도 있습니다. ㅠ
기스날까봐 아까워서 그런건가요? 아니면 귀찮아서 안차는건가요?
전자라면...그냥 콜렉터 기질이 있으신듯...저도 시계 참 좋아하지만 매일매일 차고 다닙니다. 물론 소중히 다루면서요...
기스나면 맘이 안좋긴하지만 .. 손목에 시계가있으면 답답한 느낌이 들어서 불편한것 같습니다. 눈으로 감상하는 시계는 좋지만 손목위에 올려져있는 시계는 부담스럽네요
흠...그럼 스트랩을 가죽이나 우레탄으로 바꿔 보세요. 느낌이 그나마 덜 불편하더라구요
맞습니다. 가죽이 그나마 덜 답답하더라구요 나토줄도 차보고 했습니다만 결론은 몇일못갔습니다. ㅠ
시계들의 울부짖음이 들리는것만 같네요...바깥공기를 쐬고 싶다고요 ㅋㅋ
ㅋㅋ 가끔 제 시계들보면 주인잘못만난것같습니다.
시계는 일단 사놓으면 유지비 거의 안들어가는 품목아닌가요? 저는 이해가 ㄷ ㄷ
좀 특이하시네요 보통 차고 싶은 마음에 사는건데...
아까워서 못 차시는건가요? 아니면 차는게 싫으신건가요?
아까워서라면 앞으론 차는게 행복이실 것 같고
차는게 싫으시다면 뭔가 정말로 특이하신 것 같네요
자동차를 사놓고 개인차고에만 넣어두는 모양새랄까요
제가 그렇습니다
처음엔 차고 다니다가 귀찮아서 그냥 두는 타입니다 ㄷㄷ
시계는 좋아하구요
맞습니다. 저도 참 제가 이해안됩니다. ㅠ 아까운건 아니구요 손목에 시계 및 악세서리 가 있으면 너무 답답한느낌이 듭니다. 반지도 마찮가지구요
저도 좋아하는데 막상 안차고 다니네요
저와 비슷한분이 계시군요 ㅠ 위안이됩니다.
차고나기면 기스도 나기도 하고 잃어버리기도 하고 .. 소장용으로 모으는갓도 뭐 나쁘진 않네요. 카메라 소장용도 많고 장농행도 많은디
그러게요 저는 아주 만족하는데 주변에서는 돈아깝네 그럴꺼면 왜사는거냐며 태클이 들어오네요 ㅋ
그럴때 하는 말이 있습니다.
"취향입니다 존중해주시죠?"
피규어 좋아하는 거랑 비슷한 거죠...
남에게 과시하고 싶어 소장하는 욕구랑
그저 좋아서 컬렉션 늘리는 거랑 같은 거는 아님....
진짜 너무 예쁜 거는 사실 차고 다니기 싫어짐.... ㄷㄷㄷㄷ
요즘에 피규어도 하나둘 모으고있는데 즐겁더라구요 ^^ 피규어도 가끔 먼지만 닦아주고있습니다.
죽으면 썩어질 몸 아껴서 뭐하리~
딱한달만 참 그 다음부터는 지갑보다 시계 먼저 찾음
천년만년 살것도 아닌데..사셔봐짜 몇십년 남으셨는디
저도 순전히 관심으로 2점, 예물로 1점 있는데,
직업이 요리사인데다가, 피자반죽 같은거 할때가 많다보니 일년에 열번도 안차는듯.....가만두면 안좋다해서 와인더에서 돌아가는것만 감상하네요...저한텐 필요없는 물건인듯요...
아끼면 똥 됩니다.
저요.
시계가 8개정도 되는데 모셔놓고 봄가을에만 차요.ㅋ
겨울엔 옷때문에 불편하기도 하고 옷에 쓸리면 기스날까봐 안차고 여름엔 손목에 땀차서 안차구요.ㅎㅎ
전 싼거 몇개있지만 반팔입을때만 차네요.
긴팔입을땐 걸리적거려서 정말 불편해요@@
전 서랍속에서 잠 재우고 있습니다..그것도 사무실서랍에ㅎㄷㄷ
물질의 노예가 된 대표적 사례
가지면 가질수록 불행해 진다는 걸 알아야함
시계 자랑 하지말고 당신 부모 소고기나 한번 사드릴 생각이나 하쇼
회중시계를 들이시는건 어떠신가요? 로렉스이쁜데 집에만있기엔 아깝긴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