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사들에 대한 뻘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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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은 이 테마는 몇번을 썼다 지웠다를
반복하던 주제입니다만,
꼭 형들께 알려드리고 싶기에
못쓰는 글에
몇글자 끄적여볼까 합니다.
검찰과 검사들에 관한 글입니다.
뭐 뻘글일 수도 있고
상당한 진실을 담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판단은 형들께 맡길게요!!
음.. 형들 우리 차 커뮤니티니까 쉽게
차에 비유를 하자면,
“포람페” 있자나요?
근데 저들을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는 것에는
조금 무리가 있다는 것은
차를 조금이라도 아는 형들은 잘 아실거에요!
포
라는 사실을.
(포르쉐 타는 형들 너무 기분 나빠하지 마요,
형들이 제일 잘 알자나요~)
근데 법조계도 마찬가지랍니다.
“판검사”라고 하나의 카테고리로 묶는 것은 상당한 무리가 있구요..
검사
가 맞습니다.
(판사 관련 글은 추후에 또 올릴게요)
이게 왜 이렇게 되냐면요,
법조계는 철저하게 성적에 의해 평가되는 세계입니다.
서울대졸, 사시 석차, 연수원 석차 이 세가지가 가장 중요합니다.
(요즘은 사시가 없어져서... 어찌되는지...
그치만 제가 글을 쓰는 대상은 모두 제 글에
포함됩니다)
그래서 사시, 연수원 성적이 우수한 친구들은
판사 또는 김앤장, 태평양, 광장, 세종 등
여러분이 제일 잘 아는 빅펌으로 갑니다.
(미필 중 성적 우수자는 군법무관)
(흔히 말하는 법조 엘리트는 서울대-사시 단상권-연수원단상권-법원)
이렇게 빠지고 나면
나머지는 듣보잡 중소펌 가거나 검사 갑니다.
근데, 솔직히 듣보잡 중소펌 가서는 미래가 없습니다.
그렇게 죽으라고 공부해서 사시 붙고 연수원 왔는데
인생 쫘악 핀 줄 알았는데...
현실은...
그래서 검사를 택하는 친구들이 대부분입니다.
또, 검사를 택하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바로 “혼테크”가 가능하다는 이유입니다.
돈 있고 딸 있는 집에서 아주 선호하거든요.
솔직히 대놓고 얘기해요, “검찰 가서 “혼테크”라도 해야지” 라고...
그래서 열심히 선봐서
좋은 집에 장가 가서 그 집 개가 됩니다.
(우병X가 대표적인 케이스이겠네요)
근데, 물론 그렇지 않고 순수하고
정의감에 불타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오래 사귄 평범한 집 여친과 결혼해서
알콩달콩 살면서 토끼 같은 애들 낳고
출근해서 나쁜놈들 잡는다는 일념하에
열심히 일하는 친구들이요.
근데 이게 해가 가면서 애들이 커가면서
슬슬 그 순수했던 마음보다는 무거운 현실에 짓눌리게 됩니다.
판사하는 동기들은 명예라도 있고
변호사 동기들은 다들 돈 벌어서 좋은 집
좋은 차 타고 다니면서
재산증식이 눈에 보이는 반면
애들은 크는데 수입은 쥐꼬리만큼이고
집구석은 후진 동네에 좁아 터졌고
차는 다 썩어들어가는 아반떼
“출세”는 둘째치고
미래가 안보입니다...
게다가 2년에 한번 옮겨다녀야하는데
그것도 직전에나 되야 발령지 알 수 있고
맨날 처자식 데리고 다닐 수 없어
처자식은 서울에 두고
기러기 생활...
그러다 어느 순간 현타 오고 현실과 타협하고
스폰과 손을 잡게 되고 그렇게
타락한 검찰이 됩니다.
(그럼 판사는 공무원에 똑같은 문제가 있을 수 있지 않냐라고 할 수 있는데,
따로 판사편 글을 쓰게 되면 거기서 자세히 말씀드리겠지만,
판사는 있는 집 애들이 하는 경우가 많아요..
대대로 판사집안, 대대로 법조집안 이런 집 애들,
그러니까 상대적으로 아쉬운것도 없고
옮겨다녀도 월급적어도 딱히 문제가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 그리고 마지막 부류가 있는데,
처음부터 검찰에서 작정하고 키운 애들이 있습니다.
검찰 내부에서 항상 “실세”라고 불리는 애들이요.
얘네는 처음부터 못된짓 다 배우면서 커서
우리가 오늘날 지탄하는 그런 검찰이 되고,
정치판으로 나가서 정치질 합니다.
(ja위매국당이 검사당이라고 하자나요?)
이렇게 놓고 보면 명확하지 않습니까?
왜 저들이 적폐이고 떡검이고
공수처가 필요한지
PS. 검사들은 검사가 되는 순간
자기들이 판사랑 맞먹는다는 자기 최면을 겁니다.
조직이 그렇게 만드니까요.
법원 옆에 항상 검찰 있자나요?
건물 높이도 법원에 안지려고 애쓰는게
검찰입니다.
근데, 위에서도 말씀드렸듯이
성적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세계에서
판사는, 특히 잘나가는 판사면 판사일수록
검사를 법조인으로 안봅니다.
심지어는 피고인이나 검사나 똑같이 거짓말하기 때문에
법대에서 검사말도 똑같이 안믿는다고 ㅋㅋㅋ
그니까 여러분,
혹여나 검찰에게 억울하게 당할거 같거든
쫄지 마시고 변호인 선임하시고 차분하게 대응하시면 됩니다!!!
이상 두서 없는 뻘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따 서초동 오실 형들은 인증샷 올리고 인사해요!!!
그럼 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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