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네팔 포카라,
저에겐 2013년 11월 이후
참 애증이 많은 나라이자 도시입니다.
이제 이곳 생활을 정리하고자
주섬 주섬 이것 저것을 하고 있습니다.
큰 박스형 인버터와 배터리는 이미 팔았고,
큰 빙수기계는 이미 찜해 놓으신 분이 계십니다.
노래방기계와 앰프, 스피커도 이틀전에 팔려 갔습니다.
이제 가게 팔릴 날만 기다리면서
마음을 다잡고 있는데
그러기가 쉽지 않습니다.
어제는 나루 목욕을 시켰습니다.
나루는 4년 6개월이 되었으니 다 큰 처자라 차분하고 듬직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오늘은 나루 목욕 사진을 올려 봅니다.
물을 싫어하지만 잘 참는 나루. 표정이 무덤덤...
\
하지만 계속 징징거립니다. 싫어....싫다구....그만해....나가자....
목욕하고 난 뒤, 자기 목욕한 동영상을 보여줬습니다.
민망한지 아무 소리도 않고 보더군요....
무사히 한국으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한국가면 아마도 경남 통영에 자리를 잡지 싶습니다. 별 일 없으면 말이죠.
이젠 좀 고요하지만 땀흘리며 살고 싶습니다.
통영이란 말씀에 귀가번쩍~ ㅎㅎ 워낙 낚시댕긴다고 누비고(?)다닌 제2의 고향같은 통영..ㅎㅎ
타국살이 하신다고 고생많으셨습니다. 나루랑 귀국을 환영하며 먼길 조심해서 오시길..^^
ㅋㅋㅋㅋㅋㅋㅋㅋ 다시 보여주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루가 사람이면 이불차러갔겠어요
두 분(?) 모두 평안하고 무탈한 귀향길 되시길 :)
고지대에 살다 갑자기 저지대로 가면 어떨런지... 괜찮겠죠? ^^ 물론 두분 다...
어려움이 많으셨나 보네요. 제 로망이 포카라에서 게스트하우스나 하면서 노닥 거리는 것 이었는데 웬 사이비 종교인을 만나서 아주 학을 떼는 바람에 꿈을 포기했지요 그 사이비 무욕? 종교인 부부는 아직도 포카라에서 자선사업 한답시고 있는 바람에 다시 가고 싶어도 꺼림직해 못가는 도시가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해서...제가 꿈을 접고 가는 모양 아쉽고 안타깝고 그렇네요.
2008년쯤 포카라에서 좀솜 트래킹을 했던 기억이 있네요 ^^
그때 기억으로 홍금보(?) 사장님이 하는 식당에서 밥도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평화롭고(?) 아름다운 도시였다는 기억이 많은데....
한국에 오니 그 풍경과 탁 트인 시야가 종종 생각나더라구요. ㅎㅎ
잘 정리하시고 입국 준비 잘 하시길 ^^
나루도 작성자님도 그동안 고생많으셨습니다! 돌아오신뒤에는 좋은일만 있으시길 바랍니다~!
타지에서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ㅜㅜ 오유에 올려주신 이야기만해도 정말 우여곡절이 많으셨죠....심지어 큰 재해까지 있었고 그래도 나루랑 건강하게 잘 지내시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습니다.
나루랑 작성자님 그동안 고생 많으셨습니다~
한국에 들어 오시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
별일 없이 건강히 돌아오세요
오시면 꼭 글 남겨주세요
오랜만에 나루가 생각나서 찾아왔는데 돌아오시는군요.
무사히 나루와 함께 돌아오시고, 좋은 일이 많이 일어나시기를 바랍니다. ;)
징징대기만하고 얌전하네 ㅋㅋ
헐 추석에 갈려고 비행기표 구했는데요 ㅎㅎ
아나푸르나 가는김에 나루보러 갈려고 했는데..
무사히 잘 돌아오세요
머ㅓ머머머머머 통영이요??????ㅋㅋㅋㅋ
아니 나루 남편도시는분 아입니까
오랫만이네요
건승하시기 바랍니다
배우자님 잘챙겨주이소 ㅋㅋㅋㅋㅋ
Welcome back!!
어디에서는 늘 행복하시길...^^
나루가 잘 왔으면 좋겠어요!!
예전 글 너무 잘 읽었습니다.
2006년 ABC 트래킹 할 때 들렸던 포카라... 그곳에서 아카스님과 나루의 이야기, 지진 이야기 등... 시간 날 때 조금씩 보았더랬죠.
짧을 수도, 길 수도 있는 타지생활에서 잘 돌아오시기 바랍니다.
사람(+냥이1) 사는 곳이 어딘들 삶은 항상 그 자리에 존재하지 않겠습니까~ ^^
웬지 좀 쓸쓸하면서도 좀 데면데면한 느낌이 드는
타국정착기 + 집사일기를 봐왔었어요
어느순간 여느 평범한 집사가 되어있고
여러일을 겪으시면서 좀 둥글둥글해진
보통 사람(?)같아진 글을 보면서
왜 때문에 안도감을 느꼈더랬습니다
왜죠? ㅎㅎ
따뜻한 갱상남도로 나루와 잘 오시길바래요
그간 고생하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