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 대국민 사기 침 ㅋㅋㅋ

 

 

태풍으로 인한 치바현 정전 사태에 대하여

24일에 복구 작업을 끝내서 정전 제로라 선언한 도쿄전력.

 

그러나 실상은 아직도 전기가 끊긴 가구가 남아있는 상태에서, 저러한 선언을 했다는 것은

자기네 가구 복구는 기약이 없어진다는 점에서 불안해 하는 중.

 

'우리 마을은 버려진 마을이란 거죠'

이 사람의 마을은 아직도 전신주가 쓰러져있는 상태로,

그나마 경차가 겨우 다닐 수 있는 길이 확보된 것이 21일,

동사무소 직원이 급수 펌프 갖다준게 24일,

'도쿄전력 직원이 소형 발전기 갖다준게 25일인 어제'!!!

 

소형 발전기로는 스마트폰 충전이나 청소기 돌리는게 고작이라고 함.

 

자신과 부인은 한동안 지인 집에서 지냈으나, 계속 신세만 지고 있을 순 없어 난감해하던 차에 전달된 발전기였다.

 

'발전기 갖다줬다는 건, 언제 복구시킬지 모른다는 뜻이겠죠. 얼른 진정한 정전 제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직도 600여가구가 정전 중인 것으로 예측됨.

 

참고로 24일 저녁에 도쿄전력의 발표를 들은 지인이 너네도 이제 정전 복구됐으니 잘됐다며 전화를 함.

'빙신아!! 우린 아직 전기 안들어와! 우리집은 정전 가구로 쳐주지도 않나보다'하며 탄식.

 

 

사기 안치고는 안되는 도쿄전력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