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스튜디오 놀러오라하셔서 왔는데 눈앞이 노래지네요

상업적으로 고민되는 부분이 많아서 몇자 여쭈니까
사진도 사실 음식장사랑 별반 다를게 없다고
'사진 잘찍는건 기본이다'
'풍경사진만 하는 사람이 인물사진 못할 것 같냐
풍경사진 잘하는 사람은 인물도 잘 한다'
'누가 잘 찍고 못찍고 이것도 중요하지만 기반,밑천을 다지는게 중요하다'
'그 밑천의 코어가 인지도다'
' 인지도는 사진 실력보다 분위기에서 온다 '
' 분위기는 스튜디오 인테리어 일수도 있고 한낱 실장의 수염이나 뿔테안경에서도 올수있다 '
'소비자 지향적인 것과 편향적인 것을 구분해라'
'소비자 지향인 것이 오히려 나의 결과물을 위한 내 리드를 적극적으로 하는 것이며
편향적인 것이 소비자의 니즈에 끌려다니는 것이다 '
'소문난 맛집 전국에서 찾아오듯 좋은사진한다는 입소문 타면 사진퀄은 둘째치고 니 스튜디오가 어디있어도 다 찾아온다'
'상업을 예술로 접근하면 힘들다 전략적 체계적으로 공략해라'
'다른 사진쟝르에 도전하고 싶다면 기존의 것은 꾸준히 하되 짬짬히 남는 시간대에 진행해라'
대충 30분가량 들은 것 요약해봤습니다
어찌 보면 뻔한 말들인데
저에게도 좋은말이듯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글 몇자 적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