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새로운 펌업에 극찬을 하니

장비덕후라서 자꾸 꿈틀꿈틀합니다ㅠ
개논 미롸리스는 M, M2, M3, M50까지 구입해서 사용해봤지만
사실상 M3까지는 AF랑 샷투샷이 안습이었고
M50은 AF가 아주 좋아졌는데
샷투샷 시 블랙아웃 딜레이를 못견디겠어서
그대로 방출했습니다.
그리고 얼마지나 오프라인매장에서 R과 RP를 만져보니
샷투샷 시 블랙아웃이 거의없고 무척 쾌적하더군요
마치 DSLR 쓰는거 처럼요...
개논 미롸리스 샷투샷 딜레이의 답은
자동리뷰를 끄면 되는거 였습니다ㄷㄷㄷ
DSLR 라이브뷰로 찍을 때도
자동리뷰를 끄니 훨씬 쾌적해지더군요ㄷㄷ
그래서 다시 R과 RP의 뽐뿌가 슬금슬금 피어오르고 있는데
새로운 rf 24-70과 15-35가 불을 지피고
새로운 펌웨어가 휘발유를 들이붓고 있네요 ㄷㄷㄷ
다만 지금 망설이는 이유는
갖고 있는 EF 렌즈가 많은데
컨버터 꼽아서 사용하는건 취향이 아니라는점과
5Ds 고화소 뽕에 심취해 있다보니
다음번 고화소 풀프레임 미롸리스가 나올 때까지
한번 쉬어보자하며 버티고 있긴한데
애들이 지금 4살 2살이라
아빠진사 입장에서 갖고 있는 바디들이
가만히 있지 않는 애들을 AF로 쫓아가기가
쉽지 않습니다.
뷰파인더 보고 찍는게 익숙해서
라뷰로 전환하는 것도 매번 번거롭고
뷰파인더 보고 찍으면 얼굴인식 AF가 안되고ㄷㄷㄷ
그런면에서 미롸리스는
EVF에서도 얼굴인식 + EYE-AF까지 되니
이 얼마나 완벽한 조건인가요ㅠ
저처럼 아직 DSLR로 버티고 계신 훼럼분들
개논 미롸리스에 굴복하지 않고
DSLR로 버틸 수 있게
DSLR의 장점 하나씩 이야기해봅시다ㅠ
저는 일단 5Ds의 고화소와 망치대신 쓸 수 있는 튼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