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지난 여름 태풍 때 경주가서 딸내미 사진찍으며 같이 비맞던 후지 X-T2.. X-pro2도 몇 시간 비내리는날 크로스로 메고 다니면서 사진찍곤 했었지만 이후 외부 물기 제거 후 제습하면 내부는 항상 뽀송... 점검 받아도 비맞은 흔적도 없...
며칠전 태풍 때문에 비오던 주말 사진찍으러 나가볼까 하다가 개선되었다곤 하지만 a7r4의 방진방적이 도저히 못 미더워서 우산쓰고 돌아다니다 그냥 대충 찍고 들어왔네요.
많이 안 바라고 니콘이나 후지만큼만 해줬음 좋겠는데,
지난번에 포럼 어딘가 댓글에서 a7r4방진방적 테스트 한다는 글을 본것 같은데 혹시 이후 진행된 건 없을까요?
궁금한데 해볼 용기가 안나네요. ㅠㅠ
세미나때 듣자니 작가님께서 물을 바가지로 여러번 부어봤는데 멀쩡하다고 하더라구요.ㅎㅎ
보다 제대로 된 스트레스 테스트를 하려면 a7r4 와 경쟁사 바디 1-3대와 같이 진행해야하는데(환경이 같아야하니까요..예를들어 물이 샜는데 각도가 특이해서 타사 모든 바디에서도 다 물이 들어가는 각도 일수도 있는거거든요.ㅎㅎ) 본사에서 지원해주지 않는이상 사비 털어서 진행할 유투버 혹은 리뷰어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해외에는 간혹 있는 것 같긴 한데 말이죠.ㅎㅎ
네 ㅎ 제가 니콘이나 후지는 비와도 편하게 쓰곤하는데(몇 가지 원칙은 지키고요.) 소니는 비오면 가방에서 꺼내기도 꺼려지네요. 괜찮다는 분들도 가끔보이지만 물 들어가서 문제되었다는 글을 더 많이봐서 ㅠㅠ;
전에 댓글중에 테스트해본다는 분이 있었거든요. 리뷰어인지 일반 유저인지는 기억이 안 나고요 ㅎ
다음에 비오면 좀 편하게 쓸 수 있을까 싶어서 고민입니다. ㅎ
세미나에서 바닷물 묻었는데도 괜찮았다고했어요.
오! 소니 오피셜인가요? 아님 작가분의 말씀이신지 궁금합니다.
근데 어느정도 묻은건지 알 수가 없으니 ㅠㅠ;;;
4세대에서 강화된 것 맞구요
3세대도 그냥 내리는 비를 제법 오래 맞으면서 삼각대 거치하고 야외에서 촬영하던 영상 봤는데 어디있는지는 못 찼겠네요.
3세대는 아래쪽 배터리 삽입구나 LCD 들어올리고 나서 그 아래 부분이 취약한 것 같았는데
4세대는 강화되었습니다.
쏟아지는 비에 아무 방비 없이 고스란히 맞는 경우는 드물기 때문에
하다 못해 수건 한장 덮어놔도 훨씬 낫습니다.
저는 야외 나가면 계절 구분없이 땀을 몸으로 흘리는 편이라 항상 수건을 가져 다니는데
실제로 비 내리는데 수건 한장 덮어 놓은 적이 있습니다.(3세대 바디)
왜냐하면 직접 때리는 빗줄기와 수건을 덮어서 스며드는 물기는 다르기 때문이죠
우산도 없이 아무 덮을 천쪼가리 하나 없이 고스란히 두들겨 맞는 경우는 드물기에
너무 걱정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정히 걱정되시면 비닐 봉지 하나 구해서 씌워만 놔도 좋죠.
약간씩 묻는 물기 가지고는 걱정할 필요 없습니다.
이전 카메라가 말이 많았던 이유는 바닥 방수 성능이었죠.
위쪽은 딱히 별 문제가 없었고요.
이번 A7R4도 바닥 부분이 검증되어야 하는거고요.
네^^ 그래서 크로스로 메고다닐때가 늘 걱정입니다.
액정쪽이 위로 가거나 배터리쪽이 위로 가게 다니곤해서 ㅎㅎ
그런데 비 올 때 대부분 우산 쓰고 다니지 맨몸으로 다니는 경우는 없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