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4냐 a9m2냐

사실 대부분의 유저가 취미 진사인 slr클럽 분들이라 생각이 드는데
r2나 m3 정도도 아마츄어에겐 충분한 스펙인거 같습니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고
사진기 바디나 렌즈를 모으는 것도 고상한 취미 생활의 일부이니
남이 기변하는 걸 뭐라고 꼰대질 하는 것도 별로입니다
요즘 소니카메라 유통하는 곳에서는
r3를 단종시킬거 같다는 루머가 돌고 있습니다
a7r4가 넘나 안 팔려서 r3를 단종시키겠다는 것인데요.
정말이라면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두 카메라 입문하면서 왜 출시한지 2-3년 된 예전 기종을 계속 만드는지 궁금했습니다.
a6000은 5년째 생산중이죠.
(소나타는 5년간 디자인이 페이스오프를 2번..)
휴대폰은 교체주기도 빠르지만 판매량도 많고
카메라는 소니가 유별나게 바디가 많을 뿐
각각의 바디가 다른 것이지
이후 나온 최신 모델보다 뒤떨어지진 않는다는 제조사의 의도가 있는것 같습니다.
r4는 가후의 소니 답게 300만원 초반대로 내려오면
마련하겠다는 분들이 계시던데
그 때 되면 내 손에 있는 바디들 중고가도 r4만큼은 아니지만 같이 떨어질테니
뭘 선택하든 자유인것 같습니다.

사진은 어제 머슬마니아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분 49세래요..
90년대 가수도 하셨고...
a9m2가 당연히 a7r4보단 더 많이 팔리겠죠
r4는 핸드블러를 더 잡을 방법이 나왔으면 하네요.
어제 저두 r3 막 찍다가 64기가 sd카드 꽉 차니까
당황스러웠습니다.
기자님들은 대부분 스피드라이트를 갖고 계셔서
조리개가 어두운 망원 렌즈도 잘 사용하시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었던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