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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자기 관리 실패로 몰락한 funk 천재의 음악.youtube

 



괴짜 천재 뮤지션 릭 제임스의 Give it to me 입니다.



릭 제임스는 펑크를 기반으로 출중한 작곡 능력과 다양한 악기 연주 역량을 갖춘 천재형 뮤지션이었는데요.



여성 폭행 혐의로 감옥에 수감되기도 하고, 마약에 절어사는 등의 막장에 가까운 사생활로 인해 롱런하지 못 했고, 2004년에 56세의 나이로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됩니다.



노래를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펑크(funk) 뮤지션으로서 릭 제임스의 강점은 귀에 쏙쏙 박히는 멜로디와 그루비한 리듬 섹션을 잘 짠다는 점이었는데요.




Give it to me 는 릭 제임스 디스코그래피에서 가장 히트한 앨범인 Street Songs 에 수록된 곡입니다. 이 곡의 리듬 파트가 바로 마이클 잭슨의 Thriller 에 인용된 사실을 알고 계신 분들도 많을 겁니다.













사실 Street Songs 앨범에 수록되었던 릭 제임스의 또 다른 히트곡이 하나 있는데, 나중에 어떤 랩퍼의 초대형 히트곡에 샘플링되면서 다시 한 번 빛을 본 바 있습니다.


롤링스톤에서 선정했던 '역사상 가장 위대한 노래 500선'에서 477위에 올랐을 정도로 펑크 고전이기도 한데요.







아재들이라면 이 곡을 듣자마자 도입부가 많이 익숙하다는 느낌을 받으셨을 겁니다.












바로 이 곡에 무단샘플링되어서, 릭 제임스는 MC 해머를 상대로 소송을 걸어 저작권료를 받아내기에 이릅니다.



댓글
  • 졸업 2019/09/21 00:29

    mary ja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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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능라도 2019/09/21 00:29

    매우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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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브레멘 2019/09/21 00:32

    오 자켓 보니까 알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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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reybeard 2019/09/21 00:32

    왜 funk가 다른 단어로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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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etG0 2019/09/21 00:37

    뮤비 처음 보자마자 끌렸던 뮤지션인데...
    저정도로 몰락한 줄은 모르고 있었네요.
    아티스트는 일반인들이 경험하지 못하는 부분들을 다양하게 경험하고 표현해야 할 필요가 있긴 한데... 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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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빅윅 2019/09/21 00:44

    이태원프리덤이 생각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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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엘빠돌이 2019/09/21 01:02

    해머형 너무 노양심이다
    이걸 무단으로 쓰고 소송까지 갔다고?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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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ueen사자 2019/09/21 01:03

    완전 좋으네요.. 펑크 음악 추천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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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iredup 2019/09/21 15:59

    해머가 이랬다는 걸 알고 얼마나 놀랐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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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od 2019/09/21 16:05

    저게 원곡이 따로 있었군요. 허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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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라이 2019/09/21 16:41

    [리플수정]아 생각난 김에...릭 제임스는 닐영, 조니 미첼 같은 사람들하고도 친했습니다.
    릭제임스, 닐영이 함께 있었던 리듬 앤 블루스 밴드.
    https://www.youtube.com/watch?v=x29oJCS2r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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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슬라이 2019/09/21 16:47

    마지막으로 본문의 기빗 투미 베베에서 가사를 가져다 쓴 제이지의 곡. 이 곡까지 올리는 이유는 이 곡도 사실상 훵크이기에.
    https://www.youtube.com/watch?v=nG8o_9Rliw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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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lythew 2019/09/21 17:29

    대단하고 조금은 이해가되는 약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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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KIRA 2019/09/21 20:08

    처음부터 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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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리진 2019/09/21 22:55

    Mary Jane Girls의 In my house도 이분의 작품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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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lbb10 2019/09/21 22:58

    근데 릭제임스의 give it to me 들으니까 마이클잭슨 Thriller가 딱 생각이 나네요. 빌리진은 아닌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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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맨밴드 2019/09/21 23:15

    mlbb10// 제가 쓰면서 실수했네요. 스릴러가 맞습니다. 수정할게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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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로볼9 2019/09/22 00:03

    근데, 제가 알기론 해머가 무단 샘플링은 아닌 걸로 알고 있었어요.
    작곡자 크레딧에 제임스 이름도 올렸고요.
    같은 앨범에 실린 "Pray"의 경우도 프린스 역시 표기를 해놨었습니다.
    바닐라 아이스 같은 동시대의 랩퍼들과 달리 해머는 이런 부분은
    좀 깨끗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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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맨밴드 2019/09/22 00:19

    히로볼9// 안녕하세요? 글에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작곡자 크레딧에 릭 제임스의 이름을 올린 것은 소송 이후 합의에 따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00자 이상 댓글을 쓸 수 없다고 해서 출처는 다음 댓글에 이어 올리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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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맨밴드 2019/09/22 00:19

    In 1990, Rick James sued MC Hammer for copyright infringement when Hammer sampled his song “Super Freak” in Hammer’s all time greatest hit “Can’t Touch This” without permission. The artists agreed to settle out of court and Hammer ended up crediting James as a co-composer, giving him access to the fortune the song ultimately generated.
    https://vlaa.org/music-sampling-cases-of-the-90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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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맨밴드 2019/09/22 00:20

    The sample of "Super Freak" that forms the basis of the song led Rick James and other performers on the original record to file a lawsuit for infringement of copyright. The suit was settled out of court when Hammer agreed to credit James as a songwriter, effectively granting him millions of dollars in royalties.
    https://en.wikipedia.org/wiki/U_Can%27t_Touch_This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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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제와항상 2019/09/22 01:10

    추천. fu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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