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전에 아내가 한번 저를 때린적이 있습니다.
사유는 연락이 잘 안된다는 이유였습니다.
당시 감정 조절을 잘 하지 못하는 아내에게 경고로 끝내고,
몇년뒤 결혼을 약속 했는데.. 알고보니 장모 성격이 더 지랄 같더군요.
말꼬리 하나잡고 두세시간 앉혀놓고 지랄하는건 다반사고,
본인과 본인의 딸은 잘못이 없고 모든 부부싸움에 다 제 탓만 하더군요.
참고로, 맞벌이로 연봉은 6천만원수준으로 동일합니다.
서울에 아파트도 있고 결혼할따 제 아버지가 상가조그만한거 주셔서
돈없이 결혼 시작하지도 않았습니다.
먼저 돌아가신 장인어른의 어머니(아내의 친할머니)께서 이가 안좋다고 하셔서 틀니를 어른들과 상의해서 하면 한달뒤 돈자랑한다고 지랄.
상가 팔아서 아파트 대금 내려고 하는데 상속받은지 얼마 안되서 세금 폭탄 날라온거 처리해달라고 제 아버지한테 3천만원 보내드려도 지랄.
지랄지랄 상지랄 받으면서 참고 견뎠던 이유가
같은 직장에서 이혼하면 인생 조질것 같아서 였습니다.
이렇게 참다보니 저를 호구로 봤는지 결혼 4년간의 제 판타스틱한 스택이..
장모가 저를 구타(아내와 다퉈서 아내가 울었다는 이유로)
-> 다툰 이유는 부부합산 연봉 1.2억인데 4천만원짜리 쏘렌토 살때 그 차는 너무 비싸니 3천만원짜리 차로 낮추라는 장모말을 듣고 계약을 지 멋대로 파기해버린 아내가 원인임.
결혼 2년차까지 이렇게 당하다가, 사과한번 없이 매번 제 잘못이니 무릎꿇고 빌라고만 요구하는 아내에게 폭언을 넘어서 작년엔 제가 폭행했네요
그동안 아내가 절 때린 횟수만 4차례,
심지어 본인이 제 뺨을 먼저 때려서 저도 똑같이 뺨을 때리니,
밤새도록 못자게 찌르고 때리고 꼬집고 했던 여자입니다.
결국 작년 아내는 제가 뒤통수 두대를 때리자 경찰에 신고했고
지금은 부부상담 조치 취해져서 받고있는데 최근 아내가 저를 또 때리네요.
그리곤 허위신고로 제가 또 때렸다면서 신고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저에게 말하기를 남자가 모든 폭력사건에 불리할텐데 감당 가능하겠냐고 하더라구요.
저, 아내가 가위로 제가 입고있던 옷도 자르고
목도 조르며 죽이겠다고 달려들어도
딸 하나 바라보며 참았습니다. 장모한테 맞앗을때두요.
혹시 몰라서 준비해둔 가위로 제 바지 자르는 아내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과 목을 졸림당하면서 녹취록을 저장함 제가
참 대견하네요.
콩가루집안만들어서 딸에게 미안하지만
이렇게 살다간 제 명에 못살겠네요.
제주도 토막살인사건,
저한테도 일어날것만 같아서 더 못살겠습니다.
제 나이 30대초반, 결혼생활 5년 미만...
잘한 선택이겠죠 형님들
사람냄새가 그립습니다.
https://cohabe.com/sisa/1163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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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ㄷㄷ 어떻게 참고 사셨는지..;;
고생 많으셨어요
토닥토닥
토닥토닥 그동안 애쓰셨네요.
토닥토닥
ㅠㅠ 주변 누구에게도 털어놓지도 못하셨을테고
그간 맘고생 많이하셨겠군요
힘내세요
위로의 ㅊㅊ!
주는 음식 조심해여 !!
카레 같은거
암살자란 사시네..
그년에 그년 집안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