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말 120일된 아기 백일 스튜디오 촬영했습니다.
너무 울기만 해서 어제 연차내고 재촬영했는데요.
어제도 컨디션이 안좋아서 웃는컷 하나도 못찍었네요. ㅠㅠ
작가님이 애기 달래느라 고생많이하셨는데 아이가 원하는만큼 웃지 않아서 죄송해 하시드라고요.
죄송하다고 해도 괜찮다고 하시는데 보는 입장에서 민망하고 죄송했습니다.
정말 스튜디오 작가는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 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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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튜디오 작가 아무나 하는게 아닌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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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고~귀여워라 ㅎㅎㅎ 너무이쁘네요~
베이비는 특히 더 그래요
성인이면 말로 웃기기라도 하는데 애기들은 진짜 타고난 사람들이나 ㄷㄷ
와 너무예쁘네요~
눈이 초롱초롱하니 예쁘게 잘나왔네요~~^^
첫번째사진 맘에 드네요 ㅎㅎ
촬영전 많이 재우고 오세요 꼭 말해도
그시간에 애기 안자고 촬영때 졸리다고 찡찡대면 별수 없져. 첫 촬영이랑 재촬영이랑 같은시간대는 아니셨겠져?
극한의 감정노동 ㄷㄷㄷ
이렇게 이해해주시는분들계셔서 일할수가있네요 ㅎㅎ
베이비 스냅이 정말...
우는얼굴 조차도 추억일거같습니다 ^^
from SLRoid
극한 직업..
존경합니다 베이비 쪽은 대부분 남자 사장님이 많으신듯
저희 웨딩은 여성 포토그래퍼분이셨거든요
베이비 스튜디오 정말 엄청 힘들어요,,,
엄마들 육아에 우울증에 스트레스 스튜디오와서 푸는사람들도 있고요..
본인 아이인데도 스튜디오 와서 니들이 이제 알아서 해야지 하는식으로 무개념도 많고 갈수록 심함,,
기저귀 갈고 아무데나 놔두고 베이비는 진짜 성격 안맞으면 못함,,
못나게 우는 사진 몇장을 남겨둬도 예쁠거 같은 존재네요~
낮선데 가면 왠만한 아기는 다 불안해하고 불편해 합니다.
그래서 엄마아빠 품에서 벗어나면 거의 30초 내에 다 울어요.
앞으로 또 스튜디오 가실 일이 있으시면 미리 밥 먹이지 마시고 시간 맞춰 스튜디오 가셔서 거기서 밥을 먹이세요.
거기서 밥 먹고 한 십여분쯤 지나면 그냥 가만히 시간 보낸것보다 훨씬 더 금방 적응합니다.
아기들에게는 밥먹는 장소가 어떤 의미가 있는 모양인지 그것까지는 제가 잘 모르겠지만
제가 돌스냅이나 성장앨범 찍을때 잘 쓰는 방법이고, 효과도 꽤 좋아요.
아기 애착인형 있으시면 그건 당연히 가져가셔야 하구요.
요는, 스튜디오를 집이라고 느끼게 하는 것입니다.
아기가 스튜디오에 간게 아니라 여기가 집인데 못보던 물건들이 있네? 라는 분위기로 가는것이죠.
애착인형과 스튜디오에 있는 다른 인형을 양손에 들고 뽀뽀하게 하다가 스튜디오 인형을 바닥에 팽개치며 에쿠!! 하는 것도 한번 해보세요.
그것도 꽤 잘먹혀요 ㅎㅎㅎ
애기에따라.다르겠지만 힘드시겠더라고요 에너지 많이 소모합니다.
우리아이 8살인데 성장앨범 만들때 아이웃게해주려고 봐주시는분 따로 계시더라구요 컨셉따라 옷바꿔주고 중강중간에 아이힘들어하면 놀아주고 사진찍을땐 뒤에서 계속 웃을수있게 해주시고
from SLRoi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