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가 오면 전화카드 들고 공중전화로 달려가던 그때가 있었죠 ㅎ
사서함 열어서 목소리를 들으면 그 뭔가...벚꽃잎이 사르르 날리는 그런 기분?
101023535
17317071
지금 돌이켜보면 손발 퇴갤할 두 숫자를 줄기차게 주고 받았었는데 ㅎ
정말 영문도 모른채 헤어지는 바람에
아직까지도 그 이유가 궁금합니다
벌써 26년이나 지났는데 ㅋ
https://cohabe.com/sisa/1161510
첫사랑 그 아이에게서
- 응원세상에서 가장 특별한 눈을 가진 고양이.jpg [20]
- 남양유업 | 2019/09/16 07:36 | 3958
- 첫사랑 그 아이에게서 [16]
- 오다길이죠 | 2019/09/16 07:30 | 2953
- Eos m6렌즈 구성 문의드립니다. [9]
- 파스텔초록 | 2019/09/16 07:25 | 5485
- 뉴스타파가 검찰의 대형 비리를 폭로할 예정이라네요. [6]
- 무조건반사 | 2019/09/16 07:22 | 3448
- 미시 USA, CNN/NYT에서 온 질의서 관련 답변 의논 중이랍니다. [3]
- 무조건반사 | 2019/09/16 07:19 | 4180
- 지방 사는 사내커플인데 1년동안 저축액 [53]
- 쳐드 | 2019/09/16 07:16 | 5782
- 호사카 유지 교수가 독도는 한국땅 외치는 이유 [4]
- 누가넘버쑤리랫 | 2019/09/16 07:12 | 8779
- 문재인 대통령님 아침부터 사람 박탈감 느끼게 하네요. [6]
- 뺑끼쟁이입니다 | 2019/09/16 07:00 | 2069
- 이틀간 술안마신 후기 [9]
- 그레하 | 2019/09/16 06:54 | 5983
- 자동차 옆구리 - 찌그러짐 수리..?? [6]
- 자판기음료수 | 2019/09/16 06:48 | 3310
- 예전에는 히드로 공항이 최악이라고 생각했는데 [7]
- EM5M2 | 2019/09/16 06:40 | 5863
- 돼지콜레라 창궐한 일본이 현재 한국보고 깜짝놀라는 이유 (3년만에 역전) [0]
- yiueo | 2019/09/16 06:39 | 5139
언제라도 힘들고 지쳤을때
내게 전화를 하라고
내손에 꼭 쥐어준 너의 전화카드 한 장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나는
눈시울이 붉어지고
고맙다는 그 말 한마디 다 못하고 헤어졌네
미안해 오빠. 이젠 말할수 있기에
용기를 냈어.
오빠에겐 말못할 비밀이 있었어..
나도 원치 않았지만
내게는 어릴적 부모님께서 미리
내 시집갈집 찾아서 결혼까지 약속해뒀었어.
나도 많이 싸웠지만..
난 지금은 결혼해서 빌딩 3개 돌리면서
골프치면서 살고있어. 그냥 이런저런
취미도 없이 말야. 그립다.그때가.
그래도 돌아가긴 싫어.
오빤.. 잘지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 사는게 힘들다
돈좀 꿔줘라
내 계좌는
신한....
학생운동 하셨었나봐요~
민중가요계의 발라드 가사를~~
그때는 학생운동 안해도.. 저 노래는 뭐 ^^ 다들 알고 있었던거 같습니다. ㅎㅎ
뇐네
공중전화카드 많이 사용했죠 ㅎㅎ
101023535
17317071
이게 뭔 뜻이져 ㅋㅋ
101023535 = 열열히 사모사모
17317071 = I LOVE U (거꾸로보면)
아... 본 적은 있는 것 같네요 ㅋㅋㅋ
전 삐삐세대는 아닌지라 잘 모름...
삐삐있어도 한달에 한번 신호가 올까말까 했는데 몇달 써보니 돈낭비인것 같아서 해지함.
모토로라 브라보플러스 썼는데...ㄷㄷㄷ
주로 받던 메세지가...1212 홀짝홀짝.. 술마시자는메세지하고..18181818..ㄷㄷㄷ
전 삐삐가 더 좋더라구요
노래도 멘트로 넣고 ㅎㅎ 음성 저장해놓고 듣고
추억이네요
from SLRoid
그 여친은 이유를 알텐데 님만 모르는거...
어쨌든 인생은 이런 추억으로 사는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