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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
머시따
굿 찡하네요
2014년 여름.........부평에서 어느 젊은 여자가 721번 버스 타면서 만원짜리만 있다고 함..........다음에 요금 내세요라는 대답이 올듯 했으나 버스 기사는 만원짜리 넣으세요라고 함.........잠시 뒤 그 여자는 천원짜리 있다고 함..........기사는 만원짜리가 들어갔으니 다시 꺼낼 수는 없다고 함..........결국 100원짜리 87개 받음
버스기사님 센스 ㅠㅠ
버스기사가 인생의 스승이네...
인간미가 넘치는 분이네요. 저런 분이 많았으면 합니다
삭막하다는데 은근 간지남치는 사람들이 더 많아진거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