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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마누라한테 이혼하자고 했네요

주말부부 7년차
그전부터 O스리스였고
부킹하다 저한테 걸리고 주말에 집에와도
밥 얻어먹기 힘들고
맛벌이라 애 키우기 힘들다는 소리에 주말에 잠만 자네요
하루이틀도 아니라 이제 참다참다 그만하자고 했네요
앞으로 또 똑같은 생활 진절머리 나서 그냥 이혼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이혼은 안한다네요 ㅡㅡ
앞으로의 미래가 뻔해서 더 이상 같이 살고 싶지 않습니다.
아이의 미래때문에 참았는데 이제 그만하고 싶네요.
변호사 만나서 상담 하려고 합니다.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힘든밤이네요
댓글
  • [1dx]jfoto 2019/09/12 03:15

    끝까지 버텨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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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돌보틀레 2019/09/12 03:15

    아주 잘했어요 ㄱㄱㅂㄱㅇ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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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프로 2019/09/12 03:18

    어휴 저도 기러기 아빤데 그 심정 십분 이해갑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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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rea1983 2019/09/12 03:21

    주말부부 상황을 해결하면 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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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모바일로 2019/09/12 03:22

    부킹하다 걸린게 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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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진은모바일로 2019/09/12 03:27

    나이트 부킹하는데 힘들어 O스리스라니...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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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릉크낙새 2019/09/12 03:27

    요즘 이혼이 워낙 많다 보니, 자게이 관행대로(?)라면야 "헤어지세요."라고 권고하고 싶네요.
    하지만, 당장 아이를 누가 키울 것인가라는 더 어렵고 힘든 문제가... 부계사회지만, 아이의 양육은 아빠보다 엄마의 영향력이 절대적이거든요.
    만약 글쓴이가 재혼하면, 자녀학대ㆍ새엄마와의 갈등 등 아이의 성격ㆍ가치관 등에 두고두고 큰 영향을 미치는 중대사인데...
    주말부부를 너무 오래 한 때문인가요? 변호사, 부모님과 진지하게 상의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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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qipppqp2 2019/09/12 03:38

    부킹한거 인정하는 녹취 몰래 떠놓는게 중요하겠네요
    지금 상태에서 이혼하시면 십수년간 매달 약육비 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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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붙은자갈 2019/09/12 03:43

    이미 어떤게 편하게 사는건지 안 이상 쉽게 도와줄거 같지 않은데 귀책사유와 양육권까지 취하실수 있게 준비 하셔야 ....칼을 빼기전까지는 속내를 드러내서 대응할 시간을 줘선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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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v7]므찐남자 2019/09/12 03:44

    애들 봐서 그냥 지내시지요. 부족한 부분은 다른분에게 얻으시고~~
    나중엔 그리 하심이 더 잘 한거라 생각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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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dil도망가 2019/09/12 03:45

    위로만 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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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wFlying 2019/09/12 03:51

    결혼후 행복그래프는 U자로 바닥까지 치고 나면 조금씩 행복해 진다네요 누구나 그렇습니다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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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카카오라이언 2019/09/12 03:56

    좀 험한말 좀 하자면...
    남편과는 O스리스하면서....외관남자와는 부킹이라
    답 나왔네요.....그냥...X#@SF 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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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온드봉봉 2019/09/12 05:09

    유부남들 유흥 즐기면서 결혼 생활은 이어가는 케이스 많은데
    이걸로 뭐라 하기는 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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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rincesk 2019/09/12 05:14

    유흥 안즐기고 참으면서 사는 사람이 훨씬 많죠,,,예전에도 지금도 앞으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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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achae 2019/09/12 03:57

    하......
    십이년 전 저를 보는거 같네요...
    사년 전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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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ikina 2019/09/12 04:04

    부킹아니라 도킹도 했을듯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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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할머니報告서 2019/09/12 05:09

    부킹하다 걸릴정도면 이미 원나잇 해왔을 가능성이 높을 확률/
    그래서 O스리스..사실상 게임 끝났네요.
    아이를 위해서 그냥 참고 쇼윈도우 부부로 사는것이 어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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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바구 2019/09/12 05:12

    지금 두분모두 힘든 시기인듯 합니다.
    누군가에게 위로받고 싶은 마음을 두분다 가질수 있습니다.
    부킹이 어떤 상황인지모르겠지만 어쩌다 한번 지나칠수 있는 상황이라면
    이혼보다는 화합하려고 시도 하면 좋겠습니다.
    아이의 성장에 가정의 안정이 절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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