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차장에서 있던 일입니다.
친구 세차를 도와주고자 친구랑 세차장을 갔습니다.
샴푸 다 하고 실내세차 하려고 주차하는데 그림과같이(못그려서 죄송..) 양 옆 자리가 넓긴 하지만
상대 suv가 차선을 넘은 상태였고,(랜드로버라 겁나큼;;) 제 친구는 본인 차선에 맞게 추자했습니다. 이부분은 친구가 센스가 좀 부족했던 부분 인정합니다. 첨부터 그냥 떨어져서 주차했으면 됐는데말이죠.
근데 옆 suv아저씨가 "거 차좀 가까이 대지 맙시다" 라네요.
근데 보통 사람이라면 실례지만 조금만 옆으로 주차해주실 수는 없나요? 라고 말하는게 우리가 가정에서 교육받은 내용 아닙니까?
아저씨 : 거 차좀 가까이 대지 맙시다.(짜증내는 말투로)
본인 : 저희가 아저씨한테 한 소리 들을정도로 잘못했나요?
아저씨 : 문콕할까봐 말한건데 뭐 문제되는거있습니까?
본인 : 저희가 가까이 댄건 죄송하지만 옆에다 주차해줄수는 없냐고 물어볼수 있는데 왜 시비조로 말하세요?
그리고 차선 넘어온건 아저씨 아닙니까?
아저씨 : 그소리가 그렇게 기분나빴어요? 아이고 미안합니다 (사람 죽일듯이 눈 부라리면서)
라고 말하고는 지 할거 하네요 ㅋㅋ
단골 세차장이라 가끔 보는 아저씬데 평소 자상하다고 생각했는데 완전 똥매너더군요.
제가 그냥 처음부터 거 차좀 가까이 대지 맙시다 하면 예이 하고 바로 옮기는게 정상일까요?
제가 예민하게 반응했던건지, 저분이 매너가 없는건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