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용 광각렌즈 비교 및 여행시 렌즈구성은 보통 어떻게 하시는지?

이번주 금요일에 싸이판으로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서 렌즈구성을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하다가
광각렌즈를 하나 추가할까 심각하게 고민중인데요..
일단 현재 쓰고있는 카메라는 올림푸스 E-M1,
렌즈는 12-40 pro, 15.7, 20.7, 25.8, 녹티, 40-150 R, 시그마 60 2.8 이렇게 보유 중이고,
여행은 15.7과 12-40 pro, 40-150 R 이렇게 세개로 구성하여 떠날까 생각중입니다.
이렇다보니 딱 초광각 화각쪽이 아쉬운 상황이잖아요?
게다가 언제 다시 갈 수 있을지도 모르는 해외여행이다보니 이참에 렌즈를 들여야하나...
아니면 지금 렌즈로도 충분할까... 하루에도 수없이 고민을 하게됩니다. ㅜㅜ
만약 광각렌즈를 추가한다면 고려중인 렌즈는,
파나소닉 7-14와 올림푸스 7-14 pro 두 가지입니다.
(올림 9-18은 12-40과 겹치는 화각이 대부분이라 제외했습니다.)
두가지 렌즈의 리뷰들과 장단점은 수도 없이 검색해봐서 거의 감은 잡았는데...
딱 하나 궁금한게 올림 바디에 파나 7-14 사용시 색수차가 많이 생긴다는 어떤 리뷰를
본적이 있어서 그게 걸리네요. 올림 바디엔 역시 올림 렌즈를 써야하는 걸까요?
또한 여행시 풍경+인물사진 찍을땐 보통 조리개를 많이 조이고 찍는 경우가 많을텐데...
조리개의 차이(4.0 vs 2.8)가 그렇게 크게 느껴질까요?
혹시 둘다 써보신 분들이 계시다면 의견 공유 부탁드립니다.
또 여행하실때 보통 렌즈를 어떻게 갖고 다니시는지 궁금하네요. 제가 제대로 카메라 장비
마련하고는 첫 해외여행이라 생각이 참 많습니다... 다 갖고 갈수도 없고.. ㄷㄷ
경험도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올림 커뮤니티에는 여행 목적으로 사용중이신 고수분들이 많을 것 같아 질문드려 봅니다. ^^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