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님의 난감한 컴플레인

외식업체 음식이 죄다 베스긴라빈스인 줄 아나;;;

뭐지 저사람...

손님 : 매운쟁반이면 쟁반이 매워야지, 왜 음식이 매운거에욧!!
주인 : ..... 어..음... 사실 그거 매(鹰)가 울어서 매운쟁반입니다. 매의 입맛에 맞춘거죠!
손님 : 아.. 인정!

배달 주문을 하면 안되는 사람이네유.

ㅋㅋㅋㅋㅋㅋ이래서 사람일은 양쪽 말 다 들어봐야함

왠지 양많이줬으면
곱배기 시킨것도 아닌데
양을 많이주면 어떠카냐
1인이 먹을 양을 줘야지
괜히 음식물 쓰레기만 생기게
양 많이준다고 사전에 얘기해야될거 아니냐
그랬을덧

맵다의 기준은 개개인이 다른것이 당연하거늘 배달시켜 먹은 집이  매웠으면 다음에 좀 덜맵게 해달라 주문할때 부탁하거나 직접 만들어 먹음 될 것이지 본인한테 좀 매웠다고 가게를 이상한 가게로 몰아버리네여  굉장히 사고방식이 자기 중심적인 사람일듯...

요즘 저런 진상 컴플레인이 많은지 고추 마크 달린 매운거 시키면 매운데 괜찮으시겠어요? 하고 다시 물어봄.
멀 다시 묻고 그러지? 괜찮아요 하고 시켰는데
.
.
.
진짜 너무 매움 ㅠㅠ
이렇게 매우면 많이 맵다고 말해야지! 라고 마음속으로 소리치고 다 못먹고 남기고 나왔음 ㅠㅠ

모지리들이 넘쳐나는 세상..왜 사냐

근데 요즘 사람 죽으라고 맵게 만드는 음식들이 있긴 함.

매운쟁반 안맵게해주세요.

매운쟁반은 맵다고 말씀드렸는데도 공지도없이 판매를 하냐고 따지시면...어쩌라고

매운 맛이 나서 매운쟁반이라 써놨는데
왜 매운 맛이 나냐고 물으시면 어쩝니까

의외로 많습니다.
빈티지 컨셉의 운동화를 주문하면서 깨끗한거 없냐고 하는 고객

저는 이 반대 경우에요.
일반 짬뽕 시켰는데 그 새끼손톱만한 고추가 있더라구요.
실수로 먹었는데 매운게 아니라 식도까지 따갑고 눈앞에 캄캄해지면서 눈물이 줄줄 흐르더라구요.
그래서 일반 짬뽕에 이렇게 매운게 있으면 말을 해주던가 빼야하는거 아니냐 컴플레인 걸었는데
제 이야길 들은 친구 중에 하나는 제가 오버하는거래요.
그 식당에 레시피가 그거인데 제가 운이 없었던거라고...

말이라도 알아듣게 쓰던가 . .ㅋ ㅋ
전후사정 모르면 뭔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네.
알고봐도 해석하기 힘들정도. . .

쟁반을 먹은걸까....

와 리뷰 수준ㅋㅋㅋㅋㅋ
이 집은 배달만 해주니까 구매전 알아보고사세요 라니..
너무 당연한 말 아닌가요 ㅋㅋㅋㅋㅋㅋㅋ
배달 주문은 주문 전에 내가 뭘 시키는지
메뉴판이든 리뷰든 알아보고 사는게 당연하지ㅋㅋ
뭔 방문판매도 아니고... 방문판매상 구입이더라도
본인이 뭘 사는지를 왠만큼은 알아보고 사죠 ㅋㅋㅋㅋㅋ
특히 매운음식류는 리뷰 더 보게되던데..
그냥 신라면급 매콤인지
핵폭탄급 매움인지 알 수가 없으니까요.
매운걸 잘 못 먹으면 미리 전화로 물어보고 주문하던가...
본인 부주의를 주인장 탓을 하다니..
저 음식점이 매운쟁반 설명을 살짝 매콤한맛^^ 하고 팔았는데
불닭이상의 매운맛이 온거면 저 리뷰 인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