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아 새끼 거두어 키워봤자 소용없는이유

아니 자기 어릴때부터 따라다닌 의붓오빠를 소환하면
잘지내셨나요 오랜만이라 반갑네요 밥이라도 먹죠가 정상이지
너 나따를래 ? 아니먄 다시 뒤 질래 ? 이게 정상인간이냐 너무 하네

쟤 인간아니야

애초에 정상아니여서 왕은 사람맘을 모른다고 까이자너

애초에 계획 자체가 지구가 멸망할지도 모르니까 인간 중에 착한 애들만 남기고 나머지는 다 죽인 다음에 착한 애들은 박제해야지임

굳이 따지자면 저건 인간의 범주를 벗어낫음.

신에 가까움

뭐이악~

페그오 1부 6장 이야기임.

세이버 비슷한게 이세계 비슷한데서 거유 비슷하게 소환되서 세계 비슷한거 수호하는거 실패할게 뻔하니 대신 비슷하게 착한놈만이로도 살리자해서 우주왕복선 비슷한거에 태우려고 착한애들 선별하는데, 그거 따를래 안따를래라고 생전에 부하들 비슷한거랑 형제들 비슷한거한테 물었는데 싫다해서 죽음 비슷하게 만드는거

자기 위붓여동생이자 왕이 자기가 죽은 뒤 자길 소환했는데 인간이 아닌것처럼 변해있는데다가 세계가 곧 멸망하는데 막을수없으니 법이 없어도 살수있는 존나 착한 500명 정지장 같은거에 넣어서 박제겸 보호하고 아닌놈들은 어짜피 죽을텐데 죽여버리자 싫으면 죽어라 라고 한 상황

더 모르겠는데?

세계 멸망 위기.
저년은 무언가의 이유로 원래 죽을 운명이 연장되어서 너무 오랫동안 살게 된 존재.
그로 인해서 인간성을 잃고 신이라고 해야 할지 자아가 맛이 간 상황. 비유하자면 기계같은 상태가 된 거.
그런 상태에서 이 상황에서 가장 최적의 방법이 무엇일까? 고민함.
결론적으로 세상을 구하는건 불가능하고 그나마 남은 방법이 인류가 이 세상에 존재했음을 남기는 형태로 보존하는 것 뿐 이었음. 즉 인류는 몰살 당했지만, 그래도 우리는 여기에 있었다! 라고 흔적을 남기는거.
그런데 추악한 존재들은 남겨봤자 의미가 없으니 착하고 선량한 존재들만 남겨 박제하겠다. 이게 저년의 목표.
당연히 누구보다 인간적인 기사이자 아서의 부하라기 보다는 형제에 가까웠던 케이는 '조-까!'하면서 달려듬.

순간 이댓글만보고 내가 한글을 모르는건가 내 뇌를 의심했네..
다른댓글보고 이해했음

이제 슬슬 주회돌기에도 보구딜이 처참해서 보구퀘든 스킬퀘든 뭐든 받아야될 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