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영화 의 북미 배급사인 NEON은 이번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이 '외국어 영화상'뿐만 아니라 '작품상' '각본상' '감독상' 등 주요 부문의 후보에도 오를 수 있게 대대적으로 오스카 캠페인을 벌일 것이라고 밝힘
(https://www.indiewire.com/2019/08/screen-talk-254-parasite-oscar-campaign-1202166516/)
0-1. 여태까지 우리나라 영화는 오스카 외국어영화상에 노미된 적이 단 한 번도 없음(작년 이 안타깝게 탈락)
1. 아카데미 시상식 전에 오스카를 노리는 영화들이 주로 돌게 되는 영화제들이 몇 개 있음
지금 은 그중에서도 '텔루라이드 영화제' '토론토 영화제' '뉴욕 영화제' 등 유명 북미 영화제에 초청받은 상태임
2. 텔루라이드 영화제
2-1. 규모는 작지만 엄선된 작가주의 영화들을 초청하는 영화제. 아카데미 회원들이 많이 찾기 때문에 오스카를 노리는 영화들에게 상당히 중요함
2-2. 이 텔루라이드 영화제는 지난 8월 30일에서 9월 2일까지 개최됐었음.
2-3. 은 처음에 상영이 3회 예정되어 있었는데, 현지 반응이 매우 뜨거워서 1회 추가 상영함
품-절
2-4. 텔루라이드 영화제는 영화마다 티켓을 파는 것이 아니라, '패스'를 팔아서 선착순으로 영화를 보게 함
그런데 마지막 상영 때, 패스 소지자 약 600명이 자리가 없어서 영화를 보지 못하고 그대로 돌아갔음! 심지어 그중 100명 가량은 '패트론패스'라고 우선 입장권을 가진 사람들이었음!
이 패트론 패스는 무려 4900달러짜리 ㄷㄷ (약 585만원)
한 마디로 은 이 영화제에서 가장 핫했던 영화들 중 하나였음 ㅇㅇ
2-5. 보고 나온 사람들도 "에 대한 평이 과장이 아니라 진짜"였다며 호평을 쏟아내는중
3. 토론토 영화제
3-1. 북미 최대 규모 영화제. 그만큼 영향력도 크고 업계 사람들이 많이 참석하기 때문에, 이 영화제에서 좋은 평을 받은 영화들이 후에 골든글로브나 아카데미 등 시상식에서 좋은 수확을 거둘 확률이 높음
3-2. 은 토론토 영화제에서 총 2번 상영될 예정. 그중 한 번은 어제 저녁이었음. 그런데....
3-3.
을 보기 위해 역대급 인파가 몰려듬;;;
(참고로 영화는 진작에 매진됐었음ㅇㅇ )
3-4. 그와중에 사람들이 제대로 자리에 앉기도 전에 영화가 시작되고, 티켓 있는 사람조차 영화 못보고 쫓겨나는 등 운영측 병크가 터짐;;(오버부킹이 의심된다고 함)
3-5.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자체에 대해서는 역시 호평 일색 ㅇㅇ
자막이 있는 비영어권 영화라 불리한 조건이기도 하고, 칸 영화제나 직전 텔루라이드 영화제 등에서 쏟아진 호평으로 사람들의 기대치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인데도 평이 아주 좋음(현장의 열기가 뜨겁고 반응이 아주 압도적이라고)
3-6. 에 대한 hype(과대 광고)가 일종의 밈이라고 함,.. 반응이 워낙 좋다보니까
'과대평가인 줄 알았는데 진짜 그 정도였다!'라고 극찬을 올리는 경우도 있고 그럼...
4. 로튼토마토 근황
5. 결론
설레발은 필패지만 해외반응이 굉장히 좋은 건 맞음ㅇㅇ 그러니 배급사가 열일해서 아카데미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길 기원함
~끝~
한줄 요약
- 해외 주요 영화제에서 반응 대박터짐
영화보면서 오랜만에 '와 잘 만들었다.'라는 소리가 나옴
영화가 그럴만함
음향이랑 연출이랑 시나리오 3박자가 끝내줌
엔딩이 찝찝하고 현실적으로 싸해서 그렇지
씁쓸한 현실을 영화로서 관객한데 들이미니까
몰러.. 걍 재밌어서? 지금 저 반응은 일반 개봉이 아니라 영화제라... 저기는 영화 관심있는 사람들이 가는 거니까 아무래도 칸 황금종려상에 비평가들 평이 좋으니 영화 팬들 사이에 입소문 돈 것도 있고 그런듯
기생충 보면서 초반에는 왠 코미디 영화인가? 싶었는데 슬슬 분위기 갑분싸 개쩔었고
그때부터 내가 숨 쉬고 있는지도 까먹음
봉준호 감독이 외국에도 유명하고 칸 황금종려상 탄 영화기도 하고
내가봐도 정말 좋은영화였다
뭐땜시 흥행이 된거임?
봉준호 감독이 외국에도 유명하고 칸 황금종려상 탄 영화기도 하고
몰러.. 걍 재밌어서? 지금 저 반응은 일반 개봉이 아니라 영화제라... 저기는 영화 관심있는 사람들이 가는 거니까 아무래도 칸 황금종려상에 비평가들 평이 좋으니 영화 팬들 사이에 입소문 돈 것도 있고 그런듯
물론 봉준호 감독도 원래 영화팬들 사이에서 유명하기도 하고
조여정...쇼파신은 정말...
그냥 영화를 잘만들었음 2번 보면서 든 생각이 상업영화가 상받는것도 신기한데 받을만 했음
해석 떡밥 뭐 이런거 찾지말고 그냥 영화자체적으로 봐도 잘만들었음
감독삘도 있지만 이런건 대게 입소문....어느 나라, 사회에서나 생각해볼 문제기도 하니...
칸 영화제 심사위원이 "히치콕을 뛰어넘는 작품이 드디어 나왔다" 라고 인터뷰 한거 보고 내가 '역시 관계자라 립서비스를 좀 넣어주는구나' 라고 생각함.
영화 보고 한치의 거짓도 없는 말이었음을 알게 됨.
자본주의를 비웃는 영화라서 그런듯.
세련된 블랙코미디와 전혀 예상못했지만 탄성이 나올만한 장면...무겁지도 가볍지도 않는 선을 지키면서 핵심을 끝까지 주시하고 관객으로 하여금 생각하게 만드는...
내가 고평가한 영화는 보통 성공하더라
왜캐 인기많냐 난잘 모르겠던데
뭐 대부분의 사람에게 먹히니까? 안 그런 사람도 있는 법이지만
아....그거 때문인가?
영국 거기는 신분제 아직도 남아있잖음....
영화가 그럴만함
음향이랑 연출이랑 시나리오 3박자가 끝내줌
엔딩이 찝찝하고 현실적으로 싸해서 그렇지
씁쓸한 현실을 영화로서 관객한데 들이미니까
영화보면서 오랜만에 '와 잘 만들었다.'라는 소리가 나옴
기생충 보면서 초반에는 왠 코미디 영화인가? 싶었는데 슬슬 분위기 갑분싸 개쩔었고
그때부터 내가 숨 쉬고 있는지도 까먹음
당신은 이 글을 보는순간 들숨과 날숨 숨쉬는 방법을 의식하게 됩니다
야이시발
포스터에 구글 크롬 간접광고아니냐 저거
천사백명 들어가는 영화관은 얼마나 큰가... 용아맥이 600명인가 하던데
근데... 나도 저거 확실한질 모르겠음 나도 저 부분은 다른 사람 설명 보고 쓴 건데 저게 가능한가?
걍 지우는 게 낫겠군
아니 그냥 우와 큰 영화관 좋겠다 정도의 감상이였는데
아냐 나도 저거 쓰면서 저게 가능한가 했어ㅋㅋㅋ 쓰면서 좀 찜찜했거든 팩트 체크 안 해도 되나 싶어서ㅋㅋㅋ 지금 다시 팩트 체크하긴 귀찮으니 걍 지우려고.....ㅋㅋㅋ
재밌긴했는데 보고나니까 너무 우울해짐.
대만카스테라 망한 걸 어떻게 번역할라나..
MUST-SEE
너무 잘만들어서 난 기분 나쁘던데.. 취향가 거리가 멀엇음
원래 취향과 작품의 질은 관계가 없는거라.
ㅇㅇ 맞는말. 그 극찬받는 배트맨 다크나이트 난 보면서 엄청 지루했었음. 그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가 싫었음.
봉준호 인생작 하나 추가됬네
제작진들의 해당영화 칸 영화제 상영 직후 소감
주연 배우 송강호 : 언제까지 박수만 칠텐가
봉 감독 : 난 이제 배가 고프다
기레기 해석 : (송강호" 칸 박수 문화 지긋지긋해 "), (봉준호 " 난 아직도 만족하지 못했다. ")
와 헤드라인 잘쓴다 너 기레기야?
거짓말은 안했잖아
많이들 평해서 그냥 겁부터 먹고 들어가는 사람들도 있지만,
그냥 서스펜스 스릴러 상업영화 기준으로 봐도 재미있었음.
물론, 그 이상을 파헤쳐 본 사람들은 더 감탄하고.
다 보고 나니까 속 진짜 상할 거 같더라. 나쁜 의미가 아니라 영화에서 풍기는 아우라에 압도되서 현자타임 개씨게 옴
주모~! 셔터 닫아!
잘만들긴 진짜 잘만들었는데 너무 잘만들어서 기분나쁨ㅋㅋㅋㅋ
일단 작품 자체는 수작이니까
메시지랑 재미를 둘 다 잡은 영화임. 진짜 이게 존나 어려운 건데 봉준호 감독이 해냄
대충 김구 선생님 문화강국론 짤!
딱 '그 장면' 이후로 영화관에 팝콘 소리, 웃음소리가 싹 사라지더라니까
띵동
너무 잘만들어서 차마 끝까지 집중해서 못보겠더라...
토마토 100점? 저런 점수 몇개 못본거 같은데
비오는날 벨소리가 나는 순간...
전세계적인 양극화에 대한 메세지는 모든세계가 공감하기에 충분하지
명작은 명작인데
뭔가 알수없는 불편함의 여운이라 해야하나..
찝찝함
토마토 100점 쩌네
오 이것도 밈!
기생충 잘만든 영화였지만 주변에 추천은 안 함.
영화 보고난 뒤의 미묘한 찝찝한 더러운 기분이 좀 그랬어.
버닝이 언급되어서 말하면 개인적으로는 버닝이 더 좋았음.
조커가 어떤지 까봐야 알겠지만 내 예상엔 조커랑 거의 비등하거나 1,2등 차로 한수위일거 같음
나도.
조커도 잘 만들었겠지만 대충 내용이 예상 가능한데 기생충은 진짜 롤러코스터 탄것처럼 정신없이 관객을 쪼이는 영화라 이부분에서 점수를 더 받을것 같음
정말 ㅈ같은 영화였음.
좋은의미로 굉장히 ㅈ같았지 띵작임
저번에 영화 아가씨때 영진위에서 아가씨 안 밀어줘서 우리나라가 아카데미 갈려면 또 얼마나 기다려야하나 싶었는데 기생충이 이번에 할 수있을거 같더라
외국인들과 언어, 정서, 문화가 달라서 영화를 100% 이해가 안되도 저정도인데
영화를 있는 그대로 볼수 있던 나는 행운이구나
김구선생님 보고 있으십니까
허미 100%
나쁘지 않게 보긴 했는데 이렇게까지 호평 받을정돈가...
우선입장권이 있는데 못들어간건 관람객 전원이 우선입장권 소지자인가
주모도 기생충 보러 갔음
사전 정보 잘 숨기고
기대하게 한 것의 살짝 위를 보여주는 영화
기대한 것 만큼만이라도 보여주는 영화도 드문 세상에
너무 잘만들어서 혐오스러웠음.
너무 잘만들어서 막 영화내내 속이 올라올거 같더라고
진짜 10점만점에 10점이지만 다시보긴 절대 싫음
난 그정돈 아니던데
스토리도 뻔히 다 보이는 내용이고 기생충이라는 영화가 관객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여태 다른 영화등에선 보기 어려웠던 경우라 그게 신선했던거지
서양에서도 공감하는거 보니 사람사는데는 다 비슷하구나....
지금꺼지 기생충 반응 엄청 좋더고 여러번 올라오는 나라들 보면 대부분 복지랑은 거리가 먼 국가들. 영국만해도 옆 프랑스 독일에 비하면 양극화가 엄청 심한 국가이기도 하고.
약자가 선이고 이길거라는 관념을 뒤집고 언더도그마를 보여줘서 그런가
변기에 앉아서 담배피는 모습이 너무 와닿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