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m3 조용한 촬영e-프론트 커튼 셔터 설정 문의드립니다

1. e프론트커튼은 미러리스에서 기계셔터의 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편으로 있는 것으로, 조용한촬영에선 풀 전자셔터이기 때문에 이미 적용 중인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2. 기계셔터와 전자셔터를 동시에 이용해 찍힙니다. 자세한 건 셔터의 선막, 후막에 대해 찾아보세요. 선막을 기계 대신 전자로 하고 후막만 기계로 하는 게 e-프론트커튼(선막)입니다.
3. 선막 후막 모두 기계식만 써서 찍힙니다

답변드리기 전에 셔터의 방식 에 대한 이야기를 해야될것 같네요.
현재 나온 소니의 모든 렌즈교환식 카메라는 포컬플레인 셔터를 이용합니다.
(사실 중형일부를 제외하고는 거의 모든 카메라들이 포컬플레인 셔터를 이용하죠)
포컬플레인 셔터는 선막과 후막의 제어로, 노출 시간을 제어합니다.
아래 영상을 보시면 약간은 이해하실수 있을겁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CmjeCchGRQo
http://www.youtube.com/watch?v=9fzI9IC1D_o
선막이 지나가고, 후막이 지나가는 사이의 공간으로 빛을 받는 구조입니다.
이 공간을 슬릿이라고 하고요.
기존의 SLR의 경우는 미러를 들고 선막을 열고 -> 후막을 닫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구조이지만.
미러리스는 항시 센서부가 열려있어야 하므로, 선막을 닫아야만 선막을 다시 닫을수 있게되어있죠.
그로 인해 초기 미러리스에서는 셔터렉이 눈에띄게 발생하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막을 닫고 다시 여는 과정을 생략하고자 전자식으로 만든것이 "전자선막" 입니다.
앞에서 닫고 열리는 막을 선막이라고 하며, Front curtain.
뒤에 따라가는 막이 후막입니다. Rear Curtain.
선막을 전자식으로 구현한것을 Electronic Front Curtain 이라고 하며.
소니에서는 E-프론트 커튼 셔터라고 합니다.
조용한 촬영 / 전자식 셔터는 선막과 후막의 기능을 둘다 전자식으로 구현한 방식입니다.
즉,
A1. 조용한 촬영 = 전자 선막 + 전자식 후막 둘다 활성화 = 기본적으로 E-프론트 커튼셔터기능이 활성화 된 상황이죠.
A2. e-프론트 커튼 셔터 on 시에는 선막만 전자식으로 쓰는 방식입니다.
전자셔터를 반만 쓰는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A3. 네 기계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