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문통이 윤석열한테 속은거냐고 하시는 분들 있는데
노대통령의 마지막 변호사가 문통이에요.
노대통령이 겪었을 그 모욕적인 상황을 어쩌면 노통 가족보다
더 생생하게 경험한 사람이고요.
더구나 박근혜처럼 한만 많은 어리버리도 아니고
문통같이 머리좋은 사람이 순진하게 검찰한테 더구나
술좋아하는 깡패와 검사 사이의 경계도 애매한 윤석열한테 속았을 리가 없죠.
문통의 윤석열 임명은 국민과 검찰 둘 다에게 보내는 싸인이었다고 봅니다.
검찰에는 니들이 그렇게 신망하는 선배를 수장으로 앉혀줄테니
마지막으로 스스로 개혁하고 실력으로 승부할기회를 준거고
국민에게는 제가 검찰한테 이렇게 까지 기회를 줬으니
같이 한번 지켜보자는 거였죠.
그리고 중간 중간 분명히 직접 싸인도 줬습니다.
버닝썬,김학의,장자연 수사 부진할때
지금이 니들의 능력을 증명할때라고
근데 결론은...어제와 같이 나와버렸습니다.
그 좋은 인력과 자원을 다 쏟아부어서
건져낸게 겨우 표창장 하나인거죠.
물론 이제부터 표창장 하나가 아니라고 언플해대겠지만
글쎄요...그거 증명하려고 뭐 빠지는 사이 검찰은 온전할까요??
아무리 검찰 권력이 쎄다한들 역대급 지지율에 탱커인
현직 대통령을 표창장 하나로 이기겠다고요??
시골 할머니들 잘쓰시는 말 있죠'아나 똥이다'
아나 똥입니다.
언제나 그랬던것처럼 이제 문통이 하는대로
지켜보렵니다. 그럼 다 되더라고요.
내가 지지하는 대통령이 똑똑하기 까지하니
너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