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7r4 약 이주간 사용후기

nex-5T로 찍은 아듀샷~ ㅋ
궁금해서 구매해 사용해본 것 이기에 심도 깊은 후기는 아닙니다.
형식상 편하게 작성 하겠습니다.
장단점 따로 구분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씁니다.
-AF성능은 전작대비 개선되었지만 드라마틱한 수준은 아니며 리얼타임 트래킹 옵션 추가 정도
-달리는 아이 촬영에는 85mm f1.4gm으론 15%이내, 135mm f1.8gm으로는 55~60%정도 핀 만족
-리얼타임 트래킹은 정물 촬영시 포커싱 후 구도 변경 때 핀 틀어짐이 자주 발생, 근거리보단 원거리 추적때만 사용
-리사이즈하면 양호하다고 하지만 Raw파일 열어보면 깜짝놀랄 저조도 고감도 노이즈(패턴이 거침)
-고감도로(약16000이상) 저조도 상황 촬영시 암부 컬러 노이즈는 전혀 새로운 경험(안 좋음…)
-촬영 후 리뷰, 연사모드 변경 등 조작시 아무리 빠른 메모리카드 사용시에도 단 한장만 찍어도 렉 발생
-그립부 형상 변경이 반갑지만 아쉽게도 그립감은 타사대비 아직도 아쉬움
-전작에서 문제되던 셔터버튼은 교체되어 묵직함, 불편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고 천여컷 촬영중 문제발생 없음
-전체 버튼 사이즈가 커져서 조작성 향상
-확연하게 좋아진 jpg 발색
-lcd색 표현 전작대비 향상
-EVF 화소 증가로 인해 수동렌즈 사용시 피킹을 덜 써도 핀 맞추기 수월함
-uhs-2 슬롯 채용 체감은 아쉽게도 메모리 성능을 바디 저장속도가 못 따라가는듯함
-아이패드와 연결시 이미징 엣지를 통해 원격 촬영이나 촬영 후 전체화면 리뷰 가능
-호불호가 있는 부분이지만 셔터 충격 감소 및 소음저감
-노출보정 다이얼 잠금은 꽤 맘에듬,(후면휠에도 같은 기능설정해서 사용)
-엄청나다고 말 할수 밖에 없는 선명한 화질
대략 이 정도 느낀 것 같습니다.
까먹고 언급 안 하는게 있긴 하겠지만 그냥 간단히 쓴것이기에 ㅎ
방출 이유는 궁금증 해결 다 했고 보정시 아이패드 프로 3세대로 불가능한 수준이었기 때문과, 쓰는내내 본인사진 및 SLR 포럼, 각종 사이트에서 a7r4유저들의 사진을 유심히 관찰해본바 늘어난 화소만틈 블러에 더 민감하기때문인지 핀 정확도가 낮은건지 .. 혹은 정물이나 정적인 인물 촬영시 트러블이 있는지 핀 나가는 사진들이 꽤나 많았기 때문, 눈에 핀 맞은 사진보다 이마, 가슴 등 핀이 튄 사진이 의외로 많았고 제가 쓰면서도 블러가 신경쓰이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저렴해진 A9하나 들여서 가볍게 써보려 방출 했습니다. 요즘 미개봉 300만원 초반대이길래요.
현재 a7r3유저분들이라면 그다지 업그레이드 필요성은 느끼기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이미 충분히 좋은 기기이기 때문이죠,
풍경 사진 촬영이라면 추천드립니다. 단 고감도는 좀 신경 쓰이실겁니다. 고화소의 숙명이라고 하지만 전 너무 아쉬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