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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살 둘째아들이 학원에서 4명에게 집단괴롭힘을 당한것 같습니다

7살짜리 둘째아들이 한글 읽고 쓰는게 조금 느린것 같아서 한글학원을 보낸지 두달정도 되었습니다
어제밤에 알게된 사실은 학원에 처음 갔던날부터 기존반 아이들이 째려보고 못된말을 하는것을 시작으로 점점 다양한 방법으로 아이를 4명이서 집단적으로 괴롭혀왔다는 것으로
예로 화장실을 단체로 다녀올때 여자화장실로 밀치고나서 여자화장실 들어갔다고 놀리기,선생님이 교실을 비운사이 집단폭행,수업시간에 째려보기,가방에 넣어둔 간식을 들고있게하고 자기들끼리 나눠먹은후 쓰레기를 다시 가방에 넣고 다음학원인 태권도학원에 가서 버리라고 하기,등등 7살이라고 믿기어려운 행태에 너무나도 많이 화가 머리끝까지 나있는 상태입니다. 우선주동자는 여자아이1명이 라는것까지 알게되었고 학원측에서는 오늘 아이들 등원하면 먼저 사실여부 확인후 상대방 부모에게 알린다음 저희가 사과받을수 있게 진행한다고 하는데 저희부부 모두 한숨도 못자고 너무 속이상해 어쩔줄몰라 둘다 모두 연차내고 오늘하루 아이랑 같이 있을 계획입니다 이런경우도 처음이고 생각도못했던 일이라 경황이 없네요 여러 인생 선배님들께서 조언해주시면 감사히 받겠습니다

댓글
  • 보통사진 2019/09/05 05:56

    요즘 7살은 무섭네요... 마음이 참 아프시고 복잡하시겠습니다
    힘내시고 일단 정확한 증거확보 후에 사과 및 추후에 어찌할지 생각해보심이 좋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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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벤트』 2019/09/05 06:03

    초소형 녹음기 아이 가방이나 몸에 설치.
    위법행위 증거 잡고, 법대로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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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닝커피. 2019/09/05 06:08

    제가 학부모는 아니어서 학부모 입장을 댓글은 달 수 없지만, 제 경험상 저 아이가 진정성을 가지고 사과할지도 의문이고, 저 아이가 이후에 달라질지도 의문입니다. 초등학교 시절 저희 부모님도 사과로 끝냈지만, 돌이켜보면 교칙 또는 법대로 처리를 했어야하는게 맞았더라고요. 추후에 보니 저 뿐만 아니라 그 이후에도 그런 일들이 있었던걸 보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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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느티낭구 2019/09/05 06:13

    감정을 추스려서 머리를 식히고 냉정하게....
    다른 사람의 아이가 그렇게 당한다면 난 어떻게 조언할 것인가도 좋고
    우리아이가 다른아이에게 그렇게 했다면
    상대방 부모가 어떻게 나오는게 가장 두려운가를 생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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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ontaxXcanon 2019/09/05 06:16

    아 정말 안타깝습니다 ㅠㅠ 저도 아이키우는 입장인데요
    저도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감은 안옵니다만. 좋은 조언 많이
    구하셔서 슬기롭게 처리 하시기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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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POTG 2019/09/05 06:24

    저집 부모가 어떤 식으로 나오는지가 중요할거 같아요 우선 어떤방향이던 그집부모가 상황을 모르고 있을것같긴한데 지새끼만두둔하는 인간이라면 원칙대로 나가시는게 맞고요 사과하고 개선하시려는 분이라면 그쪽부모랑 아이가 친해지게 하는방법(데리고 놀러오라던가)을 선택하는게 조을거 같습니다
    저희애도 한명이 다른애들을 자꾸 편가르고 그랬는데 집에 왔을때 잘해주고 길가다 봤을때 이야기 몇번하니 착해졌다고 하네요 물론 님처럼 심한케이스는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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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근주 2019/09/05 06:26

    벌어진 일은 벌어진 일이고, 차후에는 아이가 이런 일을 당하지않게 운동을 가르치세요! 운동 잘하는 사람이나 아이는 왕따가 없습니다.
    한글은 평생합니다! 체력이 국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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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osfksl 2019/09/05 06:28

    이사를 권유합니다. 좋은동네는 확실히 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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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ouselove 2019/09/05 07:00

    맞음 . 부모수준에 따라 자식도 영향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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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채움반대비움 2019/09/05 06:29

    세상에 아이들이 더 무섭네요
    글쓴이 따끔하게 제대로 혼내야 다신 그런일이
    안생기지 어설프게 혼내면 보복당할까 걱정입니다.
    두번째 보복당하면 아이가 부모한테 말하면 더 괴롭힘 당하는구나 생각들수도 있습니다. 그다음부터는 학대를 참고 침묵하겠죠
    그 괴물같은 아이들 다신 그런짓 못하게 확실하게 혼내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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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ie어트 2019/09/05 06:32

    가짜 어깨 삼촌들 붙여주는 시스템 있던데요. 그거하면 알아서 해결해줄거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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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구렌즈 2019/09/05 06:34

    안타깝네요 ㅜㅜ
    우선 애들은 트라우마가 생겨서 그 애를 다시 보는 것 자체가 곤욕입니다.
    법대로 가능하다면 그 애랑 마주치지 않도록 최선을 다 해주시고 나중에 고학년이 되었을 때 이상한 소문 내고 다니며 또 괴롭 힐 수 있으니 원천 차단하는 방법을 강구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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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로이드미 2019/09/05 07:03

    일단 좀살펴보세요
    이런것또한 필요한부분입니다
    아이가 더 큰 그런일을 당할수도 있습니다 과하지 않음 예방접종이라 생각하시고 아이한테 칭찬해주시고
    아이가 보는앞에서 잘못한아이들 혼내도록 상황을 만들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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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방광중년단 2019/09/05 07:27

    자식은 부모의 거울인데
    가해자 부모들 상태 안봐도 블루레이 같네요
    좀 악마들은 결혼 안했으면 좋겠습니다
    자꾸 악마들이 결혼해서 악마를 낳으니
    이 세상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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