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과 이혼이 너무 하고 싶었던 안재현.txt

제가 밑에도 안재현 구혜선 글 적었지만...
여자의 언어로 보면 이혼하기 싫어서(또는 겁나는데) 꺼낸는 말입니다.
그 근거가 뭐냐면 구가 조건 제시하면 안이 돈 줄께 합니다. 그럼 또 구는 또 다른 돈을 달라하죠. 준다하면 또 다른...
이런경우는 이혼하기 싫다는 말을 돌려서 하는 말입니다.

구혜선이세요?

이혼 하기 싫어서 핑계대는거에요.
사실상 버림받은 여자가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이것도 해보고 저것도 해보는 거에요.
본인이 평소 행실에 문제가 있었지만, 버림 받는 입장의 사람이 붙잡는거라고 보면 불쌍하긴 하죠...

너무 포장하지마세요.
싫어 이혼안해 우리 다시 잘해보자.
이런이야기는 존심때문에 못하고
돈 달라는 소리는 쉬운가봅니다

누글 두둔 한다기 보단... 예전에 여기 자게에서 여자의 언어라 제목으로 한번 돌았습니다.
울 와이프랑도 이혼 이야기 하다가 돈이야기 했지요. 뭐 달라 그러면 가져라 했구요. 또 뭐라뭐라 하면 다준다고 했지요.
지금의 안재현과 구혜선의 대화랑 비슷하게 흘렀다고 보시면 됩니다. 지금은 상담도 받고 서로 이해하면서 잘 살고 있지요. 안타까워서 적어 봤습니다.
또 대부분의 남자라면 그렇게 느끼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혹여나 이글은 보는 분들중 나중에 저런일을 격었을 때 잘 알아 차렸으면 하는 마음에...

여기 댓글에 다른분들도 적어 놨으니 함 보세요.
남자가 여자언어 아는게 참 어렵긴 합니다. 반대도 마찬가지구요. 전 가정을 지키기 위해(?) 이해 하려고 노력했었구요.
그거 아세요. 여자는 남편이 다른여자와 거사장면을 목격해도 "나 이여자 모르는 사람이다" 라면 하면 여잔 믿습니다.(아니 믿고 싶어 합니다.) 왜냐면 팩트를 보는게 아니고 이 남자가 지금도 나랑 살고 싶어하는 구나를 보거든요. 근데 거기서 남자가 침묵하면(사실은 미안하고 할 말이 없어서지만) 여자는 이 남자가 나를 붙잡지 않는다고 보고 광분하죠. 그차이 입니다.

공감합니다.
저도 이여자 자기 붙잡아달라고 떼쓰는걸로 보였는데..
(자기 생각엔 안재현이) 너무 쉽게 알았다고 하니까 열받아서 자기가 제일 상처받았다고 생각하고 쪼아대고 ...
근데 이렇게 상처로 난도질 해댔으면 헤어져야죠.
못살아요 절대로.

맞아요 저까지 갔으면 같이 살기 힘들죠.
전 하루 집나갔다가 들어가면서 사랑해서 결혼했고 애까지 있는거 내 자존심이 뭐가 중요 하냐는 생각에 그냥 무릎꿇고 빌었네요. ㅜㅜ 대화의 레파토리는 구 과 안과 비슷했습니다.

말 돌려서 해놓고 진심 안 알아준다고 떼데거리는건 뭡니까?
처음부터 제대로 후회 하지 않을 이야기를 해야하는데, 질러놓고 그것도 못알아듣냐 하면서 남탓이나 하고.
무슨 말 했다가 불리해지면 말 돌리는거랑 뭐가 달라요? 처음부터 진심으로 대해야지 승질은 승질대로 부리고 모든 죄악은 니탓이고.. 에휴 쓰레기

그쵸 애초에 돈이 목적이었으면 받아낼수 있는 총금액을 제시 했을 텐데. 계속 미련때문에 물고 늘어지고 있거든요.

마이너스 통장 1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