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름 이 렌즈 저 렌즈 사다 보니 느낌건
진짜 세상에는 나쁜 렌즈도 완벽한 렌즈도 없더군요.
크고 화질 좋다—> 비싸고 무겁다
작고 쓸만하다 —> 화질이 아쉽다
무한 루프더군요
요즘 제가 장비병이 많이 극복하고 내린 결론은:
1. 사진 실력/내공이 제일 중요하다.
2. 크고 쨍한 F1.4, F1.2 렌즈들은 사도 막상 최대개방 찍을일이 점점 없어진다.
차라리 어지간힌 배경흐림 보다는 칼핀 F2.8이 낫다.
3. 사진은 배경, 시간, 빛, 순간에 따라 그나마 쓸만한 사진이 나오고 렌즈는
화각 말고는 확 느낄만한 차이가 없다.
4. 핸드폰도 사진 너무 잘나오는데 그나마 고화소 풀프 카메라라 귀찮아도 들고다닐
가치가 있다고 자기 합리화 한다.
5 장비질을 안하니 삶이 더 허무해졌다.
요즘은 시그마 45.28 바디캡으로 막굴리며 쓰고.
가끔 풍경용으로 가볍게 28.2 쓰네요
https://cohabe.com/sisa/115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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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극공감합니다. ㅋ
그냥 성능 좋고 신형 카메라가 궁금할 뿐 그게 사진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 ㅎ
그냥 만족이죠 ㅎ
네 근데 신형들도 시장도 쪼그라들어서 그런지 신기하거나 큰 혁신적인 뭐도 없더군요.
zeiss 에서 붙박이 카메라 나온다더니 이런건 소식도 없고요.
남자들이 기계를 좋아하고 그 감성에 잘 맞는게 카메라라고 생각되요. 뭔가 가격대가 자동차보다는 접근 용이하니 자주 바꾸기도 하고 ㅋ
네 저도 요즘 시계 사이트 다시 들어가는데 차라리 카메라가 낫다 싶네요.
저도 공감합니다.
사진의 느낌이 참 독특하네요.
저 강쥐의 얼굴이 급 궁금해집니다..^^
하아..잘 생긴 친구네요..^^
2번이 답!!
하지만 50.2쓸 때 여자친구 찍어주는 느낌 넘 좋았어요 여자친구도 좋아하구
는 초점이 안 맞아서 약간 몽글해서 그랬던 ㅋㅋㅋㅋㅋㅋㅋ
네 물론 50.2도 용도가 있지만 돈이랑 근력이 부족해서 ㅠㅠ
50.2는 보익 인가요? 아님 신형 캐논?
1번에 적극 공감합니다.
장비질은 그냥 취미지
사진 결과물과는 비례하진 않는 것 같아요.
여기 포럼에서도 고수님들 보면
장비질보다도 가성비 괜찮은 렌즈로 많이 찍으시죠.
어제도 포럼에서 자주 까이는 55.8 가지고도
작품을 보여주신 굇수님들이 두 분이나...
20-30년된.렌즈도 조금만 조여도 사진 훌륭하죠
다 욕심이라 봅니다.
http://youtu.be/P64uoq69-2M
5번ㄷㄷㄷ 요즘 심심합니다 공감
그래서 저도 스르륵 로그인 합니다 ^^
팩트만 적으셨네요ㅎ
틀린얘기가 없어요 ㄷㄷ
200프로 공감이요
빛 좋은 시간대에 사진 찍어보면 고수나 전문가들이
왜그렇게 조명을 강조하는지 바로 느낄 수 있죠
안좋은 시간대에 센서 판형 같은 것만 가지고 찍은 사진보다 훨씬 좋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동기부여는 되니깐요
카메라를 들면 찍을게 생긴다고 생각해서.... 그런듯 ㅋㅋ 평소에 잘찍지 않으면 장비가 생겨도 뭘찍을지 모름
전 화각의 자유로움이 제일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화소 시대에는 그 중에서도 특히 광각단쪽의 자유로움이 중요하구요. 풀프 20-50..요런 렌즈 하나 있으면 어떨까 싶은 생각이 종종 들더군요.
5번에서 뼈를 후비시는군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