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에 결혼했는데요, 당시 웨딩업체 끼고 본식촬영했습니다.
근데 사진이...
참고로 이게 업체 자체셀렉(20장)으로 앨범에 포함된 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말고도 신부 발목 다 잘라놓고, 신랑 정수리 다 잘라먹고...ㄷㄷㄷ
살릴 사진도 별로 없었어요 ㅋㅋ
이렇게 주려고 3개월이나 걸렸나 ㅋㅋ
다시 찍을 수도 없는 노릇이라
결국 강하게 항의해서 새로 수정한걸 받긴 했는데 그나마도 마음에 들진 않네요.
ps) 근데 보통 본식촬영때 플래시 아예 안쓰는게 일반적인가요?
모든 컷에 쓸순 없겠지만 아예 가져오질 않은 것 같던데 ㄷㄷㄷ
https://cohabe.com/sisa/114919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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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듣기론 노플래쉬 고감도 촬영이 유행했다고..
ㄷㄷㄷㄷ
근데 일단 사진이 예뻐야 노이즈도 예뻐보이는거 아닌가요 ㅋㅋㅋ
첨부하신 사진은 raw 보정만 하면 훨씬 더 나을것 같은 일반적인 사진이고
플래시는 작가들 스타일마다 다 다릅니다.
오래전에는 쎄게 터트려서 예식장 분위기보단 환하게 나오게 찍었는데 요즘은 예식장 분위기 최대한 살리면서 써도 약하게 쓰는 정도입니다.
그렇군요.
보정이라도 잘 해줬으면 덜 열받았을텐데 저 상태 그대로 앨범에 실렸어요 ㅋㅋ
궁금한게 업체 고를때 새플사진 다 보셨을텐데
그땐 저렇지 않았던거죠?
저희 부부는 사진 업체만 5군데 찾아가서 포트폴리오 다 보고 상담해서
결정했습니다
그런데도 조금 다르긴 하더라고요
샘플은 아주 삐까뻔쩍하더라구요 ㅋㅋ
당연히 샘플 보고 골랐는데 결과물은...
기사가 여러명이면
샘플사진으로 업체 선정하는것도
한계가 있는거같아요ㅠㅠ
약간 유령회사? 느낌이더라구요 ㄷㄷㄷ
저두 올려야하나요
분위기 좋은 예식장 비싼돈주고 골랐는데
직광으로만 찍어서 ㅜㅜ
헐 직광으로만 ㄷㄷㄷ
올리시고 업체명은 쪽지로...
진짜 양아치 업체 많은 것 같아요ㅠ
예식장보단 스냅업체를 비싸게 고르시는 게 훨 낫더라구요... ㅜㅜ 어차피 예식장 조명이나 그런 게 사진친화적인 건 드물어서....
와 두 분 다 ㄷㄷㄷㄷㄷ 극과 극 ㄷㄷㄷㄷ ㅠㅠㅠ
네 지인도 저랑 같은 식장에서 하셨는데 사진이 같은장소아닌거같아요 ㅋㅋ
slr클럽에서 구할껄그랬어요 ㅜㅜ
식장사진은 집들이때마다 다들 꺼내보는데 ㅜㅜ
다들 내가 더 잘찍겠다고합니다
ㅠㅠㅠ
그건 그렇더라구요. 일단 경험이 없어 보이시던...
소니 센서이면 보정해서 살릴수 있을텐데 안타깝네요... 저걸 주다니.......;;;;
지금 시대에 오두막 쓰는거 보고 기겁했습니다 ㄷㄷ
슬픈 이야긴데 저가형 상품들은 진짜 퀄리티가 말도 못할 때가 많더라구요. 저같은 경우엔 주변 지인 웨딩사진 보면서 이 돈 받고 이럴 거면 차라리 내가 낫겠다 싶어서 시작했던...
진짜 돈 더주더라도 실력있는 분께 맡기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ㅠ
요새는 플래시 안 쓰는 경우가 더 많은 듯해요. 작가마다 다르겠지만. 위 사진은 전체 분위기를 보여주려고 셀렉한 것 같은데 저라면 더 크롭을 했을 것 같네요.
그래서 제가 크롭도 해봤는데 작살나더라구요.
노이즈가 너무 심해서 암부는 뭐...
그나마 저건 핀조명이 잘 들어갔는데, 촬영하는 입장에서 보면 핀조명이 못 따라가 버리는 사진들이 꽤 있더군요. ㅠㅠ 그건 정말 어쩔 수 없어요. 저건 크롭하면 해결될 것 같네요.
크롭도 해봤는데 노이즈가 엄청 심해서 못살리겠더라구요ㅠ
그걸 왜 제가 시도해야 하는지도 모르겠지만ㅋㅋ
최근 트렌드처럼 고감도 믿고 플레쉬 안쓴다는분들이 많아진편이긴해요
근데 플레쉬가 문제가 아니라 머리자르고 발자른건 진사 실력이 문제인듯하내요
얼마나 고를게 없으면 그런걸 골라준건지 ㄷㄷㄷㄷ
오두막 고감도는 어떤가요? 그거 쓰시던데 ㄷㄷ
오두막이요 ㅡㅡ;;
현재 카메라들 기준이면 고감도가 없다고 보시면됩니다
후...ㅠㅠ
첨에 보고 지인이 찍어주신 사진인줄..
ㅠㅠㅠㅠ
제가 얼마전 노플래시로 하객쪽에서 찍은 사진보다 못한거 같은데...
발목, 정수리... ㅠㅠ
위로의 말씀 드립니다....
정수리 잘리니 기분이 아주 더럽더라구요 ㅋㅋㅋㅋ
작가들마다 다르긴한데.. 저 예식장은 플래쉬 써야겠는데? ㅋㅋㅋㅋㅋ
저도 그런 느낌이 들었는데 아예 안쓰시더라구요 ㅋ
저런상황에서도 안쓴다는건...
근데 70-200으로 땡기거나 24-70으로 땡겨서 찍다가 광각으로 가는게 맞는데 퇴장할땐
아니면 저 컷은 아예 빼거나
2470하나로 하시더라구요 ㅋㅋ
24-70하나로도 충분히 찍을수 있긴한데.. 퇴장컷에서 하이라이트는 중반부부터 후반까지 걸어올때인데....... 거기서 건진게 없어서 저컷을 줬을수도 있겠네요 ㅠ
저게 젤 낫더라구요 그나마 ㅋㅋ
네 플래쉬 안 쓰는게 보통입니다
친구들 결혼식땐 쓰는걸 많이 봤거든요. 예전이지만
요즘은 고객들이 안 쓰는걸 좋아해서 안 쓰는 편이에요
그렇군요 ㅎㅎ
현 스넵하는 인간입니다^__^
플레쉬는 사람마다다르지만 일반적으로 사용하는편입니다.
플레쉬쓴다해서 분위기를 죽이거나 그러지않습니다
플레쉬 솔직히 못쓰는 찍사들 많습니다
말이좋아 홀이 밝아서 분위기가 좋아서지 진짜 그짓말입니다
두개잘섞어서 쓰는 작가들이 진짜입니다
샘플사진은 믿지마세요
누구나다 그리포샵하고 1천장중 1장 잘나온거 올려놓으면 모릅니다
오~ 전 2개 섞어서 쓰는데 진짜였군요
하긴 저도 몇백장 찍으면 한두장은 좋은거 건지던데..
샘플에 낚였군요 ㅠㅠ
플레쉬 안하는게 맞을거 같아요.
저 몇년전 결혼인데...
플레쉬 팡팡 터트려 찍은거
무슨 80년대 사진 분위기가 -,,-
직광은 확실히 그렇더라구요 ㄷㄷ
여기 구인구직 게시판 보면
정규 실장이나 직원이 안찍고 프리에게 맡기는 경우가 엄청 많은걸 알수 있죠 ㄷㄷ
프리였나봅니다ㅠ
제 친구결혼식 때 5D 에 1세대 계륵으로 촬영하는거 보고 식겁했습니다.....
결과물은 말 안해도 알정도 그냥 없는 셈 치고 사는중이라네요
5d에 1세대 ㄷㄷ
걍 로우파일 달라고해요 미친것들이에
로우파일도 엉망이더라구요.
일단 발목이 잘린게 많아서 ㄷㄷ
당하신듯...ㅎㄷㄷ 컨설팅끼고 하면 좀 ㅎㄷㄷ하죠. 이미 믿을만한 업체는 스캐줄이 차고넘쳐서 게다가 가격도 절대 싸지 않고...컨설팅 커미션 25프로니까.. ㅎㄷㄷ
25프로나 하는군요 ㄷㄷ
35프로 아닌가요?
25프로 구요 업체마다 대동소이합니다. 아는 동생들이 하는 업체가 업계탑10이어서 그럴지도 모르지만..한동생은 아예 컨설팅이랑은 일 안한다고 하드라고요. 돈도 돈인데 장난질치고 갑질 쩐다고 ㅎㄷㄷ 게다가 이동생업체가 대표촬영 가격이 제가 알기론 국내최고가이기도 하고 다들 하고싶어하는 업체여서 컨설팅업체에서 오퍼를 많이 날리는데...다 쌩깐다고 ㅎㄷㄷ 플래너들 장난질 짜증난다고
암튼 결혼하시는 분들 사진은 패키지로 하지 마세요...업체에서도 플래너오더는 절대 잘하는 직원 안보내요 ㅎㄷㄷ 거의 프리보내지 ㅎㄷㄷ
참고로 프리보내서 가서는 직원이라고 하라고 시켜요 ㅎㄷㄷ 완전...ㅎㄷㄷ 리터칭으로 승부보겠다는 생각이죠
그정도면 완전 사기 수준인데요 ㄷㄷㄷ
그나마 리터칭이라도 해주면 덜 열받았을텐데 ㅋㅋㅋ
저는 그래서 식할때 스냅 안했습니다
맘에 안들바에 그냥 안하는걸로 ㅋㅋㅋ
그게 나을지도요 ㅋㅋㅋ
이런사진 제가 잘 찍는 사진인데 ㄷ ㄷ ㄷ
물론 공짜로 찍어 주고 욕도 먹습니다
ㄷㄷㄷ
공짠데 욕은 왜 ㄷㄷ
속상한 말씀입니다만 입구에 서있던 지인이 아이폰으로 찍었어도 이것보다는 낫겠네요..
제가 다 화가납니다.
그날 처남이 제 카메라로 찍은게 몇배는 낫더라구요 ㅋㅋ
친구 결혼식때 제가 찍어 줬는데 플래쉬 사용했습니다.
다른 분도 같이 찍었는데 플래쉬 사용했고요.
다른 결혼식장에서도 거의다 사용했었던것 같은데요
케바케인것 같긴 한데 저분은 아예 안갖고오신...
전체적으로 다 사용하지는 않았지만 직광은 거의 안 쓰고 천정바운스로 거의 찍었습니다.
렌즈도 85.4 , 70-200F2.8 , 16-35F2.8 정도로 바꿔가며 찍었고요.
렌즈교환 엄청 빡쎄셨을듯 ㄷㄷㄷ
플래시를 아예 안 갖고 온 경우는 한번 봤는데 대표촬영급이었고 애초에 신부가 웨딩홀이랑 조명을 논의해서 핀조명 다 빼버리고 전체적으로 은은하게 밝혀놓기로 합의를 미리 본 경우(!)였습니다. 신부가 사진을 아는 사람이라서 미리 준비를 다 해놨더라구요. 그게 아니면 본식 때는 잘 안쓰긴 합니다만 안쓸거면 암부 끌어올려줘야죠...
대단히 고마운 신부네요.
서로 윈윈했겠습니다.
멋진 분이네요 ㅎㅎ
예식장 촬영하시는분 상당수가
기본적인 노출이나 구도도 모르고
실장이 알려준컷만 딱 찍고 오는 분들 많으시죠..
그렇군요ㅠ
조명 안치고도 그런 실력이라면 스트로보 썼으면 완전 동굴 사진 됐을겁니다''
앗...아아...
사진보니 저도 본식사진 기억에 욱 하네요..ㅡㅡ;;
여성진사였는데..
이건뭐 사진에대한 기본적인 이해도 없는사람이 찍어놨네요;;
이런 경우가 엄청 많더군요 -_-
예식장 촬영의 경우엔 결혼할 예식장에서의ㅣ 경험이 있는 사진사를 구해야 합니다. ;;
웨딩업체에서는 그 예식장에서 많이 촬영하시는 분이라고 소개했거든요;;
차라리 주변에 취미로 하는 친구들 초대하고 거 뭐 그냥 와서 설렁설렁 한두장정도씩만 찍어서 대충 보정해서 주면 고맙겠다고 했으면 그렇게 받은걸로 깔끔하게 앨범 만들었을 듯 ㄷㄷ
그러니까요ㄷㄷㄷ
저는 애 돌사진..
저희 애기 너무 좋아해서
최고 잘한다는 사진가 알아내고
사진만 받는데 58만원인가 줬습니다.
근데.. 캬..
사진샘플 보내주면서
액자해라, 앨범해라
근데 사진이 거지 발싸게
사진은 안보내주고
앨범이나 액자를 구매해야 보정이 제대로 된다는둥..
아우..
그랜드 피아노컷이랑 창가반영컷등 참고해서
호텔부페 골랐는데
아주.. 그냥..
한달동안 시루더니
애엄마한테 이상한 소리나 하고..
겨우 사진 받았는데
사진에 컨트를 왜그리 올렸는지 모두가 중국경극배우가 되고..
그래서 열받아서
내가 찍고 만다고 생각하고
카메라사서 애들 찍어 줬습니다.
정말.. 쓰레기 스튜디오들 많아요..
크흡... 앵글이 왜 이렇게 잡혀있데요...
저도 지방에서 현업으로 하고있지만 조명은 잘쓰면 득 못쓰면 안쓴것보다 못하죠...
상황에 맞게 써야하는게 맞기는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