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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쩔겨?”
“못먹어도 Go!”
“으읔...이 상황에 Go라니, 맘 상해부럿!”
우리동네도 꽃 심자마자 사슴들이.죄다 뜯어먹어서 남아있질 않아요. 아이들 한글학교에서 받아온 방울 토마토 앞에 심어놨더니 다 쳐먹고 갔음요 ㅠㅠ
나같으면 저 고라니 안놓친다
다 처먹었네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고라니
고라니는 세계적으로 멸종위기종인데..
전세계 개체중 99%가 남한에만 있음.
고라니가 정말 문제라 요즘 시골가면 밭마다 그물 울타리 쳐놓은 곳이 많습니다.
산에 가까운 논은 이제 논농사를 안 짓습니다.
멧돼지도 난리라서 산기슭에 있는 집들은 펜스도 쳐 놓습니다.
정말 재미있는게 저 어릴 적에는 고라니, 멧돼지 같은 건 발자국도 구경을 못 해봤어요.
애초에 고라니라는 생물이 있는 줄도 몰랐죠.
내가 좀 먹었다. 골랐니?